해당(海幢)비구
avatamsakasutra
인물 프로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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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인물 |
국문 이름 | 해당 |
범어 이름 | sāradhvajaḥ |
한문 이름 | 海幢 |
별칭 | |
출현 경전 | 大方廣佛華嚴經卷第六十三 |
인물 지식관계망 | 해당비구 지식관계망 |
제자 | 선재동자(善財童子) |
설법 법문 | 반야바라밀경계청정광명 보장엄청정문(般若波羅蜜境界淸淨光明 普莊嚴淸淨門) |
용모 |
Note
선재동자(善財童子)의 스승으로 반야바라밀경계청정광명 보장엄청정문(般若波羅蜜境界淸淨光明 普莊嚴淸淨門)을 베풀었다.
Occurs in
“선남자여, 이 삼매의 이름은 넓은 눈으로 얻음을 버림이라고도 하고, 반야바라밀 경계의 청정한 광명이라고도 하고, 두루 장엄한 청정한 문이라고도 합니다. 선남자여, 나는 반야바라밀을 닦았으므로 이 두루 장엄한, 청정한 삼매 등 백만 아승기 삼매를 얻었느니라.” 海幢比丘言:“善男子,此三昧名普眼捨得,又名般若波羅蜜境界淸淨光明,又名普莊嚴淸淨門。善男子,我以修習般若波羅蜜故,得此普莊嚴淸淨三昧等,百萬阿僧祇三昧。”
Same as
불전에서 묘사되는 용모
그 발바닥에서 수없는 백천억 장자ㆍ거사ㆍ바라문들이 나오는데, 모두 갖가지 장엄거리로 몸을 장엄하였고, 보배 관을 쓰고 정수리에 밝은 구슬을 매었으며, 시방의 모든 세계로 가서 모든 보배ㆍ모든 영락ㆍ모든 의복ㆍ법답게 맛있는 모든 음식ㆍ모든 꽃ㆍ모든 화만ㆍ모든 향ㆍ모든 바르는 향과, 여러 가지 좋아하고 필요한 물건들을 내리며, 여러 곳에서 여러 빈궁한 중생을 구제하여 거둬 주고, 모든 고통 받는 중생을 위로하여 환희케 하며 마음이 청정하여 위없는 보리의 도를 성취케 하였다. 從其足下,出無數百千億長者ㆍ居士ㆍ婆羅門衆,皆以種種諸莊嚴具,莊嚴其身,悉著寶冠,頂繫明珠,普往十方一切世界,雨一切寶ㆍ一切瓔珞ㆍ一切衣服ㆍ一切飮食如法上味ㆍ一切華ㆍ一切鬘ㆍ一切香ㆍ一切塗香ㆍ一切欲樂資生之具,於一切處,救攝一切貧窮衆生,安慰一切苦惱衆生,皆令歡喜,心意淸淨,成就無上菩提之道。
두 무릎에서는 수없는 백천억 찰제리ㆍ바라문들이 나오니, 모두 총명하고 슬기로우며, 가지가지 빛깔ㆍ가지가지 형상ㆍ가지가지 의복으로 훌륭하게 장엄하고, 시방의 모든 세계에 두루 퍼져 사랑스러운 말과 일을 같이 함으로 중생들을 거두어 주니, 이른바 가난한 이는 넉넉케 하고 병든 이는 낫게 하고 위태한 이는 편안케 하고 무서워하는 이는 무섭지 않게 하고, 근심하는 이는 쾌락케 하며, 또 방편으로 권장하고 인도하여 나쁜 짓을 버리고 선한 법에 머물게 하였다. 從其兩膝,出無數百千億剎帝利ㆍ婆羅門衆,皆悉聰慧,種種色相ㆍ種種形貌ㆍ種種衣服,上妙莊嚴ㆍ普徧十方一切世界,愛語同事,攝諸衆生,所謂貧者令足,病者令愈,危者令安,怖者令止,有憂苦者咸使快樂,復以方便,而勸導之,皆令捨惡,安住善法。
허리에서는 중생의 수효와 같은 한량없는 신선들이 나오는데, 풀 옷을 입기도 하고 나무껍질 옷을 입기도 하며, 물병을 들고 위의가 조용하여 시방세계로 다니면서 공중에서 부처의 묘한 음성으로 여래를 칭찬하고 법을 연설하며, 청정한 범행도 말하며 닦아 익히고, 여러 감관을 조복케 하며, 모든 법이 제 성품이 없다고 말하여 자세히 살피고 지혜를 내게 하며, 세간의 논란하는 법을 말하기도 하고 온갖 지혜와 벗어나는 방편을 말하여 차례대로 업을 닦게 하기도 하였다. 從其腰閒,出等衆生數無量仙人,或服草衣,或樹皮衣,皆執澡甁,威儀寂靜,周旋往返十方世界,於虛空中,以佛妙音,偁讚如來,演說諸法,或說淸淨梵行之道,令其修習,調伏諸根,或說諸法皆無自性,使其觀察發生智慧,或說世閒言論軌則,或復開示一切智智出要方便,令隨次第,各修其業。
두 옆구리로는 부사의한 용(龍)과 부사의한 용의 여자를 내며, 부사의한 용의 신통 변화를 보이니, 이른바 부사의한 향 구름, 부사의한 꽃 구름, 부사의한 화만 구름ㆍ부사의한 보배 일산 구름ㆍ부사의한 보배 번기 구름ㆍ부사의한 보배 장엄거리 구름ㆍ부사의한 큰 마니보배 구름ㆍ부사의한 보배 영락 구름ㆍ부사의한 보배 자리 구름ㆍ부사의한 보배 궁전 구름ㆍ부사의한 보배 연꽃 구름ㆍ부사의한 보배 관 구름ㆍ부사의한 하늘 몸 구름ㆍ부사의한 채녀 구름을 비내리어, 허공에 두루 장엄하고 모든 시방세계의 부처님 도량에 가득하여 공양하며, 중생들로 하여금 기쁜 마음을 내게 하였다. 從其兩脅,出不思議龍ㆍ不思議龍女,示現不思議諸龍神變,所謂雨不思議香雲ㆍ不思議華雲ㆍ不思議鬘雲ㆍ不思議寶蓋雲ㆍ不思議寶幡雲ㆍ不思議妙寶莊嚴具雲ㆍ不思議大摩尼寶雲ㆍ不思議寶瓔珞雲ㆍ不思議寶座雲ㆍ不思議寶宮殿雲ㆍ不思議寶蓮華雲ㆍ不思議寶冠雲ㆍ不思議天身雲ㆍ不思議采女雲,悉徧虛空,而爲莊嚴,充滿一切十方世界諸佛道場,而爲供養,令諸衆生,皆生歡喜。
가슴의 만(卍)자에서는 수없는 백천억 아수라왕을 내니, 모두 헤아릴 수 없는 자유자재한 눈어리를 보여서 백천 세계를 진동케 하며, 모든 바닷물은 저절로 뒤솟고 모든 산들은 서로 부딪치며, 하늘의 궁전은 모두 흔들리고, 마의 광명은 모두 가리워지고 마의 군중들은 모두 부서지며, 중생들로 하여금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성내는 마음을 없애고 번뇌의 산을 파괴하고 나쁜 법들을 쉬게 하여 투쟁은 없어지고, 영원히 화평하게 하였다. 또 눈어리의 힘으로 중생들을 깨우쳐서 죄악은 소멸하고, 생사를 무서워하며, 여러 길에서 벗어나고 물드는 고집을 여의어 위없는 보리심에 머물게 하며, 모든 보살의 행을 닦아 모든 바라밀에 머물게 하며, 모든 보살의 지위에 들어가서 모든 미묘한 법문을 관찰하고 모든 부처님의 방편을 알게 하니, 이렇게 하는 일이 법계에 두루하였다. 從胸前卍字中,出無數百千億阿脩羅王,皆悉示現不可思議自在幻力,令百世界,皆大震動,一切海水自然涌沸,一切山王互相衝擊,諸天宮殿無不動搖,諸魔光明無不隱蔽,諸魔兵衆無不摧伏,普令衆生,捨憍慢心,除怒害心,破煩惱山,息衆惡法,長無鬪諍,永共和善,復以幻力,開悟衆生,令滅罪惡,令怖生死,令出諸趣,令離染著,令住無上菩提之心,令修一切諸菩薩行,令住一切諸波羅蜜,令入一切諸菩薩地,令觀一切微妙法門,令知一切諸佛方便。如是所作,周徧法界。
등[背]으로부터는 이승으로 제도할 이를 위하여 수없는 백천억 성문과 독각을 내나니, 나에 집착한 이에게는 나가 없다고 말하며, 항상하다고 집착하는 이에게는 모든 변천하는 법이 다 무상하다고 말하며, 탐심이 많은 이에게는 부정한 관(觀)을 하라 말하며, 성내는 일이 많은 이에게는 인자한 관을 하라 말하며, 어리석은 이에게는 인연으로 일어남을 관하라 말하며, 균등한 이에게는 지혜와 서로 응하는 경계를 말하며, 경계에 애착한 이에게는 아무 것도 없는 법을 말하며, 고요한 처소에 집착한 이에게는 큰 서원을 내어 모든 중생을 두루 이익케 하는 법을 말하나니, 이런 일들이 법계에 두루하였다. 從其背上,爲應以二乘,而得度者,出無數百千億聲聞ㆍ獨覺;爲著我者,說無有我;爲執常者,說一切行皆悉無常;爲貪行者,說不淨觀;爲瞋行者,說慈心觀;爲癡行者,說緣起觀;爲等分行者,說與智慧相應境界法;爲樂著境界者,說無所有法;爲樂著寂靜處者,說發大誓願,普饒益一切衆生法。如是所作,周徧法界。
두 어깨에서는 수없는 백천억 야차왕과 나찰왕들이 나오는데, 갖가지 빛깔로서 크기도 하고 짧기도 하여 한량없이 무서운 권속에게 둘러싸여서, 착한 일을 하는 모든 중생과 여러 성현과 보살 대중으로서 바르게 머무는 데로 향하는 이나 바르게 머무는 이를 수호하며, 어떤 때는 집금강신(執金剛神)으로 나타나서 부처님과 부처님 계신 데를 수호하며, 어떤 때는 모든 세간을 두루 수호하되, 무서워하는 이는 편안케 하고, 병난 이는 쾌차케 하고, 번뇌가 있는 이는 여의게 하고, 허물이 있는 이는 뉘우치게 하고, 횡액이 있는 이는 없어지게 하나니, 이렇게 모든 중생을 이익케 하여 그들로 하여금 죽살이 바퀴를 버리고 바른 법륜을 굴리게 하였다. 從其兩肩,出無數百千億諸夜叉ㆍ羅剎王,種種形貌,種種色相,或長或短,皆可怖畏,無量眷屬,而自圍遶,守護一切,行善衆生幷諸賢聖菩薩衆會,若向正住及正住者,或時現作執金剛神守護諸佛及佛住處,或徧守護一切世閒。有怖畏者,令得安隱;有疾病者,令得除差;有苦惱者,令得免離;有過惡者,令其厭悔;有災橫者,令其息滅。如是利益一切衆生,皆悉令其捨生死輪,轉正法輪。
배[腹]에서는 수없는 백천억 긴나라왕이 나오는데, 각각 무수한 긴나라 여인들이 앞뒤로 둘러싸며, 또 수없는 백천억 건달바왕이 나오는데, 각각 무수한 건달바 여인들이 앞뒤로 둘러싸고 있으면서, 각각 수없는 백천 하늘 풍류를 잡히어 법의 참 성품을 노래하며 찬탄하고, 모든 부처님을 노래하며 찬탄하고, 보리심 내는 것을 노래하며 찬탄하고, 보살의 행을 닦음을 노래하며 찬탄하고, 모든 부처님이 바른 깨달음 이루는 문을 노래하며 찬탄하고, 모든 부처님이 법륜 굴리는 문을 노래하며 찬탄하고, 모든 부처님이 신통 변화 나투는 문을 노래하며 찬탄하였다. 모든 부처님이 열반에 드시는 문을 열어 보이며 연설하고, 모든 부처의 가르침을 수호하는 문을 열어 보이며 연설하고, 모든 중생을 기쁘게 하는 문을 열어 보이며 찬탄하고, 모든 부처 세계를 깨끗이 하는 문을 열어 보이며 연설하고, 모든 미묘한 법을 드러내는 것을 열어 보이며 연설하고, 모든 장애를 여의는 문을 열어 보이며 연설하고, 모든 선근을 나게 하는 문을 열어 보이며 연설하여, 이렇게 시방 법계에 두루하였다. 從其腹,出無數百千億緊那羅王,各有無數緊那羅女,前後圍遶,又出無數百千億乾闥婆王,各有無數乾闥婆女,前後圍遶,各奏無數百千天樂,歌詠讚歎諸法實性,歌詠讚歎一切諸佛,歌詠讚歎發菩提心,歌詠讚歎修菩薩行,歌詠讚歎一切諸佛成正覺門,歌詠讚歎一切諸佛轉法輪門,歌詠讚歎一切諸佛現神變門,開示演說一切諸佛般涅槃門,開示演說守護一切諸佛教門,開示演說令一切衆生皆歡喜門,開示演說嚴淨一切諸佛剎門,開示演說顯示一切微妙法門,開示演說捨離一切諸障礙門,開示演說發生一切諸善根門,如是周徧十方法界。
얼굴로는 수없는 백천억 전륜성왕이 나오는데, 칠보가 구족하고 네 가지 군대가 둘러싸며, 크게 버리는 광명을 놓으며, 한량없는 보배를 비내려 가난한 이는 만족케 하여 영원히 훔치는 행을 끊게 하며, 단정한 수없는 백천 채녀(采女)들에게 모두 보시하면서 마음에 집착함이 없어 영원히 음란한 행을 끊게 하며, 인자한 마음을 내어 생명을 죽이지 않게 하며, 진실한 말을 끝까지 하여 허황하고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게 하며, 남을 거두어 주는 말을 하고 이간질하지 않게 하며, 부드러운 말을 하게 하고 추악한 말이 없게 하며, 항상 깊고 결정하여 분명한 뜻을 연설하고 소용 없고 꾸미는 말을 하지 않게 하며, 욕심이 없을 것을 말하여 탐욕을 제하고 때 낀 마음이 없게 하며, 크게 가엾이 여김을 말하여 분함을 덜고 뜻이 청정케 하며, 진실한 이치를 말하여 모든 법을 관찰하고 인연을 깊이 알게 하며, 참된 이치를 밝게 알고 삿된 소견을 없애며, 의혹을 깨뜨리고 모든 장애를 다 제멸케 하여 이렇게 하는 일이 법계에 가득하였다. 從其面門,出無數百千億轉輪聖王,七寶具足,四兵圍遶,放大捨光,雨無量寶,諸貧乏者,悉使充足,令其永斷不與取行,端正采女無數百千,悉以捨施,心無所著,令其永斷邪婬之行,令生慈心,不斷生命,令其究竟,常眞實語,不作虛誑無益談說,令攝他語,不行離閒,令柔軟語,無有麤惡,令常演說甚深決定明了之義,不作無義綺飾言辭,爲說少欲,令除貪愛,心無瑕垢,爲說大悲,令除忿怒,意得淸淨,爲說實義,令其觀察一切諸法,深入因緣,善明諦理,拔邪見剌,破疑惑山,一切障礙,悉皆除滅。如是所作,充滿法界。
두 눈에서는 수없는 백천억 해가 나오는데, 모든 대지옥과 나쁜 길을 널리 비추어 괴로움을 여의게 하며, 모든 세계의 중간을 비추어 어둠을 덜게 하며, 모든 시방의 중생에게 비추어 어리석은 장애를 여의게 하였다. 더러운 국토에는 청정한 광명을 놓고, 은빛 국토에는 황금빛 광명을 놓고, 황금빛 국토에는 은빛 광명을 놓으며, 유리(瑠璃) 국토에는 파려(玻瓈)빛 광명을 놓고, 파리 국토에는 유리빛 광명을 놓으며, 자거(硨磲) 국토에는 마노(碼𥔥)빛 광명을 놓고, 마노 국토에는 자거빛 광명을 놓으며, 제청(帝靑)보배 국토에는 일장마니왕(日藏摩尼王)빛 광명을 놓고, 일장마니왕 국토에는 제청보배빛 광명을 놓으며, 적진주(赤眞珠) 국토에는 월광망장마니왕(月光網藏摩尼王)빛 광명을 놓고, 월광망장마니왕 국토에는 적진주빛 광명을 놓았다. 한 보배로 된 국토에는 가지가지 보배빛 광명을 놓고, 가지가지 보배로 된 국토에는 한 보배빛 광명을 놓아서, 모든 중생의 마음 숲을 비추어 중생들의 한량없는 사업(事業)을 짓게 하며, 온갖 세간의 경계를 장엄하여 중생들의 마음이 맑아서 기쁨을 내게 하였으니, 이렇게 하는 일이 법계에 가득히 찼다. 從其兩目,出無數百千億日輪,普照一切諸大地獄及諸惡趣,皆令離苦,又照一切世界中閒,令除黑暗,又照一切十方衆生,皆令捨離愚癡翳障,於垢濁國土,放淸淨光,白銀國土,放黃金色光,黃金國土,放白銀色光,瑠璃國土,放玻瓈色光,玻瓈國土,放瑠璃色光,硨磲國土,放碼碯色光,碼碯國土,放硨磲色光,帝靑國土,放日藏摩尼王色光,日藏摩尼王國土,放帝靑色光,赤眞珠國土,放月光網藏摩尼王色光,月光網藏摩尼王國土,放赤眞珠色光,一寶所成國土,放種種寶色光,種種寶所成國土,放一寶色光,照諸衆生心之稠林,辨諸衆生無量事業,嚴飾一切世閒境界,令諸衆生,心得淸涼,生大歡喜。如是所作,充滿法界。
미간의 흰 털에서는 수없는 백천억 제석이 나오는데, 모두 경계에 대하여 자유자재하게 되었고, 마니 구슬을 정수리에 매었으니 광명이 모든 하늘 궁전에 비치며 모든 수미산왕들을 진동하고, 모든 하늘 대중들을 깨우치며, 복덕의 힘을 찬탄하고 지혜의 힘을 말하며, 좋아하는 힘을 내고 뜻 두는 힘을 지니고 생각하는 힘을 깨끗이 하고 보리심을 내는 힘을 굳게 하며, 부처님 보기를 좋아한다고 찬탄하여 세상의 탐욕을 덜게 하며, 법문 듣기를 좋아한다고 찬탄하여 세상의 경계를 싫어하게 하며, 관찰하는 지혜를 좋아한다고 찬탄하여 세상의 물듦을 끊게 하며, 아수라의 전쟁을 그치고 번뇌의 다툼을 끊으며, 죽기를 두려워하는 마음을 없애고 마군 항복 받을 원을 내며, 바른 법의 수미산왕을 세우고 중생의 모든 사업을 마련하나니, 이렇게 하는 일이 법계에 두루하였다. 從其眉閒白毫相中,出無數百千億帝釋,皆於境界,而得自在,摩尼寶珠繫其頂上,光照一切諸天宮殿,震動一切須彌山王,覺悟一切諸天大衆,歎福德力,說智慧力,生其樂力,持其志力,淨其念力,堅其所發菩提心力,讚樂見佛,令除世欲,讚樂聞法,令厭世境,讚樂觀智,令絕世染,止脩羅戰,斷煩惱諍,滅怖死心,發降魔願,興立正法須彌山王,成辨衆生一切事業,如是所作,周徧法界。
이마에서는 수없는 백천억 범천이 나오는데, 모습이 단정하며 세간에 비길 데 없고, 위의가 조용하고 음성이 아름다워 부처님께 권하여 법을 연설하며,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여 보살들을 기쁘게 하며, 중생들의 한량없는 사업을 마련하여 모든 시방세계에 두루하였다. 從其額上,出無數百千億梵天,色相端嚴,世閒無比,威儀寂靜,言音美妙,勸佛說法,歎佛功德,令諸菩薩,悉皆歡喜,能辨衆生無量事業,普徧一切十方世界。
머리 위에서는 한량없는 부처 세계의 티끌 수 보살 대중이 나오는데, 모두 훌륭한 모습으로 몸을 장엄하고 그지없는 광명을 놓으며, 가지가지 행을 말하였다. 이른바 보시를 찬탄하여 간탐을 버리고 묘한 보배들을 얻어 세계를 장엄케 하였다. 계율을 지니는 공덕을 찬탄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나쁜 짓을 영원히 끊고 보살들이 크게 자비한 계율에 머물게 하였다. 모든 것이 꿈과 같다고 말하며, 모든 욕락이 재미가 없다고 말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번뇌의 속박을 여의게 하였다. 참는 힘을 말하여 모든 법에 마음이 자재하게 하였다. 금빛 몸을 칭찬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성내는 때를 떠나고 다스리는 행을 일으켜 축생의 길을 끊게 하였다. 꾸준히 노력하는 행을 찬탄하여 세간에서 방일하는 일을 여의고 한량없는 묘한 법을 부지런히 닦게 하였다. 또 선(禪)바라밀을 찬탄하여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자유자재함을 얻게 하였다. 또 반야(般若)바라밀을 연설하여 바른 소견을 열어 보이어 중생들로 하여금 자유자재한 지혜를 좋아하고 나쁜 소견의 독한 살을 뽑게 하였다. 또 세간을 따라서 가지가지 짓는 일을 말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죽살이를 여의었으나 여러 길에서 뜻대로 태어나게 하였다. 또 신통 변화를 보이며 목숨에 자재함을 말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큰 서원을 내게 하였다. 또 다라니를 성취하는 힘과, 큰 서원을 내는 힘과, 삼매를 깨끗이 다스리는 힘과, 뜻대로 태어나는 힘을 말하며, 또 갖가지 지혜를 연설하니 중생들의 근성을 두루 아는 지혜ㆍ모든 이의 마음과 행을 두루 아는 지혜ㆍ여래의 십력을 아는 지혜ㆍ부처님들의 자재함을 아는 지혜들이었다. 이렇게 하는 일이 법계에 두루하였다. 從其頭上出無量佛剎微塵數諸菩薩衆,悉以相好,莊嚴其身,放無邊光,說種種行,所謂讚歎布施,令捨慳貪,得衆妙寶,莊嚴世界。偁揚讚歎持戒功德,令諸衆生,永斷諸惡,住於菩薩大慈悲戒,說一切有悉皆如夢,說諸欲樂無有滋味,令諸衆生,離煩惱縛。說忍辱力,令於諸法,心得自在,讚金色身,令諸衆生,離瞋恚垢,起對治行,絕畜生道。歎精進行,令其遠離世閒放逸,皆悉勤修無量妙法;又爲讚歎禪波羅蜜,令其一切心得自在;又爲演說般若波羅蜜,開示正見,令諸衆生,樂自在智,拔諸見毒;又爲演說隨順世閒,種種所作,令諸衆生,雖離生死,而於諸趣,自在受生;又爲示現神通變化,說壽命自在,令諸衆生,發大誓願;又爲演說成就摠持力ㆍ出生大願力ㆍ淨治三昧力ㆍ自在受生力;又爲演說種種諸智,所謂普知衆生諸根智,普知一切心行智,普知如來十力智,普知諸佛自在智。如是所作,周徧法界。
정수리로부터는 수없는 백천억 여래의 몸이 나오는데, 그 몸은 같을 이가 없어 거룩한 모습과 잘생긴 모양으로 청정하게 장엄하였고, 위엄과 빛이 엄숙하고 찬란하여 금산과 같으며, 한량없는 광명이 시방에 두루 비치고 묘한 음성이 법계에 가득하며, 한량없는 큰 신통을 나타내며, 모든 세간을 위하여 널리 법 비를 내렸다. 이른바 보리 도량에 앉은 보살을 위해서는 평등을 두루 아는 법 비를 내리고, 정수리에 물붓는 지위[灌頂位]의 보살을 위해서는 넓은 문에 들어가는 법 비를 내리고, 법왕자 지위의 보살을 위해서는 두루 장엄하는 법 비를 내리고, 동자의 지위에 있는 보살을 위해서는 견고한 산의 법 비를 내리고, 물러가지 않는 지위의 보살을 위해서는 바다광[海藏] 법 비를 내리고, 바른 마음을 성취한 지위의 보살을 위해서는 넓은 경계의 법 비를 내리고, 방편이 구족한 지위의 보살을 위해서는 제 성품 문의 법 비를 내리고, 귀한 집에 태어나는 지위의 보살을 위해서는 세간을 따라주는 법 비를 내리고, 수행하는 지위의 보살을 위해서는 두루 가엾이 여기는 법 비를 내리고, 새로 배우는 보살에게는 모아 쌓은 광의 법 비를 내리고, 처음 마음을 낸 보살에게는 중생을 거둬 주는 법 비를 내리고, 믿고 이해하는 보살에게는 그지없는 경계가 앞에 나타나는 법 비를 내렸다. 항상 세계[色界]의 중생들에게는 넓은 문 법 비를 내리고, 범천들에게는 넓은 광 법 비를 내리고, 자재천(自在天)에게는 힘을 내는 법 비를 내리고, 마군중[魔衆]에게는 마음 당기 법 비를 내리고, 화락천(化樂天)에는 깨끗한 생각 법 비를 내리고, 도솔천(兜率天)에는 뜻을 내는 법 비를 내리고, 야마천(夜摩天)에는 환희한 법 비를 내리고, 도리천(忉利天)에는 허공계를 빨리 장엄하는 법 비를 내리고, 야차왕에게는 즐거운 법 비를 내리고, 건달바왕에게는 금강 바퀴 법 비를 내리고, 아수라왕에게는 큰 경계 법 비를 내리고, 가루라왕에게는 그지없는 광명 법 비를 내리고, 긴나라왕에게는 모든 세간의 훌륭한 지혜 법 비를 내리고, 사람의 왕에게는 즐거운 데 집착하지 않는 법 비를 내리고, 용왕들에게는 환희한 당기 법 비를 내리고, 마후라가왕에게는 크게 쉬는 법 비를 내리고, 지옥 중생에게는 바른 생각으로 장엄하는 법 비를 내리고, 축생들에게는 지혜 갈무리 법 비를 내리고, 염마라왕 세계의 중생들에게는 두려움 없는 법 비를 내리고, 액난이 있는 곳 중생에게는 널리 위로하는 법 비를 내리어서, 모두 성현의 무리에 들게 하여, 이렇게 하는 일이 법계에 가득하였다. 從其頂上,出無數百千億如來身,其身無等,諸相隨好,淸淨莊嚴,威光赫奕,如眞金山,無量光明普照十方,出妙音聲,充滿法界,示現無量大神通力,爲一切世閒,普雨法雨。所謂爲坐菩提道場諸菩薩,雨普知平等法雨;爲灌頂位諸菩薩,雨入普門法雨;爲法王子位諸菩薩,雨普莊嚴法雨;爲童子位諸菩薩,雨堅固山法雨;爲不退位諸菩薩,雨海藏法雨;爲成就正心位諸菩薩,雨普境界法雨;爲方便具足位諸菩薩,雨自性門法雨;爲生貴位諸菩薩,雨隨順世閒法雨,爲修行位諸菩薩,雨普悲愍法雨;爲新學諸菩薩,雨積集藏法雨;爲初發心諸菩薩,雨攝衆生法雨;爲信解諸菩薩,雨無盡境界普現前法雨;爲色界諸衆生,雨普門法雨;爲諸梵天,雨普藏法雨;爲諸自在天,雨生力法雨,爲諸魔衆,雨心幢法雨;爲諸化樂天,雨淨念法雨;爲諸兜率天,雨生意法雨;爲諸夜摩天,雨歡喜法雨;爲諸忉利天,雨疾莊嚴虛空界法雨;爲諸夜叉王,雨歡喜法雨;爲諸乾闥婆王,雨金剛輪法雨;爲諸阿修羅王,雨大境界法雨;爲諸迦樓羅王,雨無邊光明法雨;爲諸緊那羅王,雨一切世閒殊勝智法雨;爲諸人王,雨無樂著法雨;爲諸龍王,雨歡喜幢法雨;爲諸摩睺羅伽王,雨大休息法雨;爲諸地獄衆生,雨正念莊嚴法雨;爲諸畜生,雨智慧藏法雨;爲閻羅王界衆生,雨無畏法雨;爲諸戹難處衆生,雨普安慰法雨,悉令得入賢聖衆會。如是所作,充滿法界。
해당 비구는 그 몸에 있는 모든 털구멍마다 아승기 세계의 티끌 수 광명 그물을 내고, 광명 그물마다 아승기 빛깔과 아승기 장엄과 아승기 경계와 아승기 사업을 갖추어서 시방의 모든 법계에 가득하였다. 海幢比丘,又於其身一切毛孔,一一皆出阿僧祇佛剎微塵數光明網,一一光明網,具阿僧祇色相ㆍ阿僧祇莊嚴ㆍ阿僧祇境界ㆍ阿僧祇事業,充滿十方一切法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