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보살마하살이 무분별지를 내어 온갖 지혜를 성취하는 해탈(成就一切智解脫如諸菩薩摩訶薩心無分別)"의 두 판 사이의 차이

avatamsakasu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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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입법계품 불교 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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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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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동자(善財童子)]]가 [[사자빈신(師子頻申)비구니]]에게 질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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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이 비구니가 큰 광명을 놓아 그 동산과 모인 대중과 장엄에 비추니, 선재동자는 자기의 몸과 동산에 있는 나무들이 오른쪽으로 이 비구니를 도는 것을 보았다. 한량없는 백천만 바퀴를 돌고는 선재동자가 합장하고 서서 여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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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이여, 저는 이미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었사오나, 보살이 어떻게 보살의 행을 배우며 어떻게 보살의 도를 닦는지를 알지 못하나이다. 듣자온즉 거룩한 이께서 잘 가르친다 하오니 바라건대 말씀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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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比丘尼放大光明,普照其園,衆會莊嚴。善財童子,卽自見身及園林中,所有衆樹,皆悉右遶此比丘尼,經於無量百千萬帀圍遶畢已,善財童子,合掌而住,白言:“聖者,我已先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而未知菩薩云何學菩薩行,云何修菩薩道?我聞聖者,善能誘誨,願爲我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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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빈신(師子頻申)비구니]]가 [[선재동자(善財童子)]]에게 대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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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는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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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나는 온갖 지혜를 성취하는 해탈을 얻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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比丘尼言:“善男子,我得解脫,名成就一切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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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가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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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까닭으로 온갖 지혜를 성취한다 하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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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財言:“聖者,何故,名爲成就一切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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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이 지혜의 광명은 잠깐 동안에 삼세의 모든 법을 두루 비추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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比丘尼言:“善男子,此智光明,於一念中,普照三世一切諸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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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이여, 이 지혜의 광명은 경계가 어떠하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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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財白言:“聖者,此智光明境界云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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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가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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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나는 이 지혜의 광명문에 들어가서 모든 법을 내는 삼매왕을 얻었으며, 이 삼매를 인하여 뜻대로 태어나는 몸을 얻게 되어, 시방 모든 세계의 도솔천궁에 있는 일생보처 보살의 처소에 나아가고, 그 낱낱 보살의 앞에서 말할 수 없는 세계의 티끌 수 몸을 나타내고, 낱낱 몸으로 말할 수 없는 부처 세계의 티끌 수 공양을 하였으니, 이른바 천왕의 몸과 내지 인간왕의 몸으로 꽃 구름을 들고 화만 구름을 들며, 사르는 향ㆍ바르는 향ㆍ가루향ㆍ의복ㆍ영락ㆍ당기ㆍ번기ㆍ비단ㆍ일산ㆍ보배 그물ㆍ보배 휘장ㆍ보배 광ㆍ보배 등의 모든 장엄거리를 받들어 공양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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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천궁에 계시는 보살에게와 같이, 태에 들어 있고 태에서 탄생하고, 집에 있고 출가하고, 도량에 나아가서 바른 깨달음을 이루고, 바른 법륜을 굴리고 열반에 들며, 이러는 중간에 천궁에 있기도 하고, 용궁에 있기도 하고 사람의 궁전에 있기도 하는 그 여러 여래의 계신 데서 이렇게 공양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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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중생이나 내가 이렇게 부처님께 공양한 줄을 아는 이는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가지 않았으며, 어떤 중생이나 나에게 오면 나는 반야바라밀을 말하여 주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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比丘尼言:“善男子,我入此智光明門,得出生一切法三昧王,以此三昧故,得意生身,往十方一切世界兜率天宮一生所繫菩薩所,一一菩薩前,現不可說佛剎微塵數身,一一身,作不可說佛剎微塵數供養。所謂現天王身乃至人王身,執持華雲,執持鬘雲,燒香ㆍ塗香及以末香ㆍ衣服瓔珞ㆍ幢幡繒蓋ㆍ寶網寶帳ㆍ寶藏寶燈,如是一切諸莊嚴具,我皆執持,而以供養。如於住兜率宮菩薩所,如是於住胎ㆍ出胎ㆍ在家ㆍ出家ㆍ往詣道場,成等正覺,轉正法輪,入於涅槃,如是中閒,或住天宮,或住龍宮,乃至或復住於人宮,於彼一一諸如來所,我皆如是,而爲供養。若有衆生,知我如是供養佛者,皆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得不退轉;若有衆生,來至我所,我卽爲說般若波羅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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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나는 모든 중생을 보아도 중생이란 분별을 내지 않으니 지혜 눈으로 보는 연고며, 모든 말을 들어도 말이란 분별을 내지 않으니 마음에 집착이 없는 연고며, 모든 여래를 뵈어도 여래라는 분별을 내지 않으니 법의 몸을 통달한 연고며, 모든 법륜을 머물러 가지면서도 법륜이란 분별을 내지 않으니 법의 성품을 깨달은 연고며, 한 생각에 모든 법을 두루 알면서도 모든 법이란 분별을 내지 않으니 법이 눈어리 같음을 아는 연고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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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男子,我見一切衆生,不分別衆生相,智眼明見故;聽一切語言,不分別語言相,心無所著故;見一切如來,不分別如來相,了達法身故;住持一切法輪,不分別法輪相,悟法自性故;一念徧知一切法,不分別諸法相,知法如幻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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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나는 다만 온갖 지혜를 성취하는 해탈을 알거니와, 저 보살마하살들이 마음에 분별이 없어 모든 법을 두루 알며, 한 몸이 단정하게 앉아서도 법계에 가득하며, 자기의 몸에 모든 세계를 나타내며, 잠깐 동안에 모든 부처님 계신 데 나아가며, 자기의 몸 안에 모든 부처님의 신통한 힘을 나타내며, 한 털로 말할 수 없는 부처의 세계를 두루 들며, 내 몸의 한 털구멍에 말할 수 없는 세계의 이루어지고 무너짐을 나타내며, 한 생각에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중생들과 함께 있으며, 한 생각 동안에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모든 겁에 들어가는 일이야 내가 어떻게 알며 그 공덕의 행을 말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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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男子,我唯知此成就一切智解脫如諸菩薩摩訶薩心無分別,普知諸法,一身端坐,充滿法界,於自身中,現一切剎,一念悉詣一切佛所,於自身內,普現一切諸佛神力,一毛徧擧不可言說諸佛世界,於其自身一毛孔中,現不可說世界成壞,於一念中,與不可說不可說衆生同住,於一念中,入不可說不可說一切諸劫,而我云何能知能說彼功德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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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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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법문의 골자를 표현하는 핵심 단어를 하이퍼링크화하여 나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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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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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abc.dongguk.edu/content/view?itemId=ABC_IT&cate=bookName&depth=3&upPath=C&dataId=ABC_IT_K0080_T_067 大周新譯大方廣佛華嚴入法界品-實叉難陀 67권]

2021년 7월 21일 (수) 21:32 기준 최신판

Note

선재동자(善財童子)사자빈신(師子頻申)비구니에게 질문하다

이때 이 비구니가 큰 광명을 놓아 그 동산과 모인 대중과 장엄에 비추니, 선재동자는 자기의 몸과 동산에 있는 나무들이 오른쪽으로 이 비구니를 도는 것을 보았다. 한량없는 백천만 바퀴를 돌고는 선재동자가 합장하고 서서 여쭈었다. “거룩하신 이여, 저는 이미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었사오나, 보살이 어떻게 보살의 행을 배우며 어떻게 보살의 도를 닦는지를 알지 못하나이다. 듣자온즉 거룩한 이께서 잘 가르친다 하오니 바라건대 말씀하여 주소서.” 時,比丘尼放大光明,普照其園,衆會莊嚴。善財童子,卽自見身及園林中,所有衆樹,皆悉右遶此比丘尼,經於無量百千萬帀圍遶畢已,善財童子,合掌而住,白言:“聖者,我已先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而未知菩薩云何學菩薩行,云何修菩薩道?我聞聖者,善能誘誨,願爲我說。”

사자빈신(師子頻申)비구니선재동자(善財童子)에게 대답하다

비구니는 말하였다. “선남자여, 나는 온갖 지혜를 성취하는 해탈을 얻었노라.” 比丘尼言:“善男子,我得解脫,名成就一切智。”

선재가 말하였다. “무슨 까닭으로 온갖 지혜를 성취한다 하나이까?” 善財言:“聖者,何故,名爲成就一切智?”

“선남자여, 이 지혜의 광명은 잠깐 동안에 삼세의 모든 법을 두루 비추느니라.” 比丘尼言:“善男子,此智光明,於一念中,普照三世一切諸法。”

“거룩하신 이여, 이 지혜의 광명은 경계가 어떠하나이까?” 善財白言:“聖者,此智光明境界云何?”

비구니가 말하였다. “선남자여, 나는 이 지혜의 광명문에 들어가서 모든 법을 내는 삼매왕을 얻었으며, 이 삼매를 인하여 뜻대로 태어나는 몸을 얻게 되어, 시방 모든 세계의 도솔천궁에 있는 일생보처 보살의 처소에 나아가고, 그 낱낱 보살의 앞에서 말할 수 없는 세계의 티끌 수 몸을 나타내고, 낱낱 몸으로 말할 수 없는 부처 세계의 티끌 수 공양을 하였으니, 이른바 천왕의 몸과 내지 인간왕의 몸으로 꽃 구름을 들고 화만 구름을 들며, 사르는 향ㆍ바르는 향ㆍ가루향ㆍ의복ㆍ영락ㆍ당기ㆍ번기ㆍ비단ㆍ일산ㆍ보배 그물ㆍ보배 휘장ㆍ보배 광ㆍ보배 등의 모든 장엄거리를 받들어 공양하였느니라. 도솔천궁에 계시는 보살에게와 같이, 태에 들어 있고 태에서 탄생하고, 집에 있고 출가하고, 도량에 나아가서 바른 깨달음을 이루고, 바른 법륜을 굴리고 열반에 들며, 이러는 중간에 천궁에 있기도 하고, 용궁에 있기도 하고 사람의 궁전에 있기도 하는 그 여러 여래의 계신 데서 이렇게 공양하였느니라. 어떤 중생이나 내가 이렇게 부처님께 공양한 줄을 아는 이는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가지 않았으며, 어떤 중생이나 나에게 오면 나는 반야바라밀을 말하여 주었느니라. 比丘尼言:“善男子,我入此智光明門,得出生一切法三昧王,以此三昧故,得意生身,往十方一切世界兜率天宮一生所繫菩薩所,一一菩薩前,現不可說佛剎微塵數身,一一身,作不可說佛剎微塵數供養。所謂現天王身乃至人王身,執持華雲,執持鬘雲,燒香ㆍ塗香及以末香ㆍ衣服瓔珞ㆍ幢幡繒蓋ㆍ寶網寶帳ㆍ寶藏寶燈,如是一切諸莊嚴具,我皆執持,而以供養。如於住兜率宮菩薩所,如是於住胎ㆍ出胎ㆍ在家ㆍ出家ㆍ往詣道場,成等正覺,轉正法輪,入於涅槃,如是中閒,或住天宮,或住龍宮,乃至或復住於人宮,於彼一一諸如來所,我皆如是,而爲供養。若有衆生,知我如是供養佛者,皆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得不退轉;若有衆生,來至我所,我卽爲說般若波羅蜜。

선남자여, 나는 모든 중생을 보아도 중생이란 분별을 내지 않으니 지혜 눈으로 보는 연고며, 모든 말을 들어도 말이란 분별을 내지 않으니 마음에 집착이 없는 연고며, 모든 여래를 뵈어도 여래라는 분별을 내지 않으니 법의 몸을 통달한 연고며, 모든 법륜을 머물러 가지면서도 법륜이란 분별을 내지 않으니 법의 성품을 깨달은 연고며, 한 생각에 모든 법을 두루 알면서도 모든 법이란 분별을 내지 않으니 법이 눈어리 같음을 아는 연고니라. 善男子,我見一切衆生,不分別衆生相,智眼明見故;聽一切語言,不分別語言相,心無所著故;見一切如來,不分別如來相,了達法身故;住持一切法輪,不分別法輪相,悟法自性故;一念徧知一切法,不分別諸法相,知法如幻故。

선남자여, 나는 다만 온갖 지혜를 성취하는 해탈을 알거니와, 저 보살마하살들이 마음에 분별이 없어 모든 법을 두루 알며, 한 몸이 단정하게 앉아서도 법계에 가득하며, 자기의 몸에 모든 세계를 나타내며, 잠깐 동안에 모든 부처님 계신 데 나아가며, 자기의 몸 안에 모든 부처님의 신통한 힘을 나타내며, 한 털로 말할 수 없는 부처의 세계를 두루 들며, 내 몸의 한 털구멍에 말할 수 없는 세계의 이루어지고 무너짐을 나타내며, 한 생각에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중생들과 함께 있으며, 한 생각 동안에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모든 겁에 들어가는 일이야 내가 어떻게 알며 그 공덕의 행을 말하겠는가. 善男子,我唯知此成就一切智解脫如諸菩薩摩訶薩心無分別,普知諸法,一身端坐,充滿法界,於自身中,現一切剎,一念悉詣一切佛所,於自身內,普現一切諸佛神力,一毛徧擧不可言說諸佛世界,於其自身一毛孔中,現不可說世界成壞,於一念中,與不可說不可說衆生同住,於一念中,入不可說不可說一切諸劫,而我云何能知能說彼功德行?

관련 용어

특정 법문의 골자를 표현하는 핵심 단어를 하이퍼링크화하여 나열합니다

문헌 출처

大周新譯大方廣佛華嚴入法界品-實叉難陀 67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