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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3일 (수) 02:49 기준 최신판
Note
총지를 얻어 지혜가 밝아진 단계의 지평이다. 한역에서는 발광지(發光地), 유광지(有光地), 홍광지(興光地), 광지(光地), 명혜지(明慧地), 명염지(明焰地), 광명지(光明地), 명지(明地) 등으로 번역한다. 용수는 '대중을 위해 가르침을 설할 때 광명을 발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광명지이다.'라고 한다. 이 지평에서는 뭇삶은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삼독의 불길에 휩싸여서 고통의 정글에서 벗어나지 못하지만, 보살은 무한히 깊은 그러한 윤회업의 세계를 알아 선정과 곧바른 앎을 닦고 인내에 의한 초월의 길(忍辱波羅蜜)을 성취한다. 그리고 뭇삶을 구제해야겠다는 용맹심을 일으켜 아직 듣지 못한 법을 불바다가 된 삼천대천세계 가운데나 지옥에 가서라도 법을 듣겠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원력에 의해서 무한히 광대하고 불가사의한 부처님의 세계를 현성시킨다.[1]
관련 용어
특정 내용의 골자를 표현하는 핵심 단어를 하이퍼링크화하여 나열합니다
(차기 연구)네트워크 관계망 표현 예시
문헌 출처
특정 내용이 수록된 문헌의 출처를 표시합니다
- ↑ 전재성, 『십지경-오리지널화엄경』, 한국빠알리성전협회, 2013, 870-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