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수밀다(婆須蜜多)여인"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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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선남자여, 나는 해탈을 얻었으니 이름은 탐욕의 짬을 여읨[離貪欲際]이니라. 그들의 욕망을 따라 몸을 나타내나니, 하늘이 나를 볼 적에는 나는 천녀의 형상이 되어 광명이 훌륭하여 비길 데 없으며, 그와 같이 내지 사람이나 사람 아닌 이가 볼 적에 나도 사람이나 사람 아닌 이의 여인이 되어 그들의 욕망대로 나를 보게 하노라. | |
− | + | 彼卽告言:“善男子,我得菩薩解脫,名離貪欲際。隨其欲樂,而爲現身,若天見我,我爲天女,形貌光明殊勝無比,如是乃至人非人等,而見我者,我卽爲現人非人女,隨其樂欲,皆令得見。 | |
+ | 『대방광불화엄경』 68권(ABC, K0080 v8, p.855a02-a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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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전에서 묘사되는 용모== | ==불전에서 묘사되는 용모== | ||
− | + | 이때 선재동자는 그 여인을 보았다. 용모는 단정하고 모습이 원만하며, 살갗은 금빛이요, 눈매와 머리카락이 검푸르러 길지도 짧지도 않고 크지도 작지도 않아서 욕심 세계의 사람이나 하늘로는 비길 수 없었다. 음성이 미묘하여 범천보다도 뛰어나며, 모든 중생의 갖가지 말을 모두 구족하여 알지 못함이 없었으며, 글자와 문장을 잘 알고 언론이 능란하며, 눈어리 같은 지혜를 얻어 방편의 문에 들어갔고, 보배 영락과 장엄거리로 몸을 단장하고 여의주로 관을 만들어 머리에 썼다. | |
− | + | 또 한량없는 권속들이 둘러 모셨으니, 선근이 같고 행과 소원이 같고 복덕의 큰 갈무리가 구비하여 다함 없었다. | |
− | + | 그때 바수밀다 여인의 몸에서 광대한 광명을 놓아 그 집의 모든 궁전에 비추니, 이 광명을 받는 이는 모두 몸이 서늘하고 상쾌하였다. | |
− | + | 爾時,善財見此女人,顏貌端嚴,色相圓滿,皮膚金色,目髮紺靑,不長不短,不麤不細,欲界人天,無能與比,音聲美妙,超諸梵世,一切衆生差別言音,悉皆具足,無不解了,深達字義,善巧談說,得如幻智,入方便門,衆寶瓔珞及諸嚴具,莊嚴其身,如意摩尼,以爲寶冠,而冠其首。復有無量眷屬圍遶,皆共善根,同一行願,福德大藏,具足無盡。時,婆須蜜多女,從其身出廣大光明,普照宅中一切宮殿,遇斯光者,身得淸涼。 | |
==문헌 출처== | ==문헌 출처== | ||
− | + | [https://kabc.dongguk.edu/content/view?itemId=ABC_IT&cate=bookName&depth=3&upPath=C&dataId=ABC_IT_K0080_T_068 大周新譯大方廣佛華嚴入法界品-實叉難陀 68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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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1일 (수) 21:40 기준 최신판
인물 프로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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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인물 |
국문 이름 | 바수밀다 여인 |
범어 이름 | vasumitrā |
한문 이름 | 婆須蜜多 |
별칭 | |
출현 경전 | 大方廣佛華嚴經卷第六十八 |
인물 지식관계망 | 지식관계망 |
제자 | 선재동자(善財童子) |
설법 법문 | 탐욕의 짬을 여의는 법문(離貪欲際) |
용모 |
Note
선재동자(善財童子)의 스승으로 탐욕의 짬을 여의는 법문(離貪欲際)을 베풀었다.
Occurs in
“선남자여, 나는 해탈을 얻었으니 이름은 탐욕의 짬을 여읨[離貪欲際]이니라. 그들의 욕망을 따라 몸을 나타내나니, 하늘이 나를 볼 적에는 나는 천녀의 형상이 되어 광명이 훌륭하여 비길 데 없으며, 그와 같이 내지 사람이나 사람 아닌 이가 볼 적에 나도 사람이나 사람 아닌 이의 여인이 되어 그들의 욕망대로 나를 보게 하노라. 彼卽告言:“善男子,我得菩薩解脫,名離貪欲際。隨其欲樂,而爲現身,若天見我,我爲天女,形貌光明殊勝無比,如是乃至人非人等,而見我者,我卽爲現人非人女,隨其樂欲,皆令得見。 『대방광불화엄경』 68권(ABC, K0080 v8, p.855a02-a05)
Same as
불전에서 묘사되는 용모
이때 선재동자는 그 여인을 보았다. 용모는 단정하고 모습이 원만하며, 살갗은 금빛이요, 눈매와 머리카락이 검푸르러 길지도 짧지도 않고 크지도 작지도 않아서 욕심 세계의 사람이나 하늘로는 비길 수 없었다. 음성이 미묘하여 범천보다도 뛰어나며, 모든 중생의 갖가지 말을 모두 구족하여 알지 못함이 없었으며, 글자와 문장을 잘 알고 언론이 능란하며, 눈어리 같은 지혜를 얻어 방편의 문에 들어갔고, 보배 영락과 장엄거리로 몸을 단장하고 여의주로 관을 만들어 머리에 썼다. 또 한량없는 권속들이 둘러 모셨으니, 선근이 같고 행과 소원이 같고 복덕의 큰 갈무리가 구비하여 다함 없었다. 그때 바수밀다 여인의 몸에서 광대한 광명을 놓아 그 집의 모든 궁전에 비추니, 이 광명을 받는 이는 모두 몸이 서늘하고 상쾌하였다. 爾時,善財見此女人,顏貌端嚴,色相圓滿,皮膚金色,目髮紺靑,不長不短,不麤不細,欲界人天,無能與比,音聲美妙,超諸梵世,一切衆生差別言音,悉皆具足,無不解了,深達字義,善巧談說,得如幻智,入方便門,衆寶瓔珞及諸嚴具,莊嚴其身,如意摩尼,以爲寶冠,而冠其首。復有無量眷屬圍遶,皆共善根,同一行願,福德大藏,具足無盡。時,婆須蜜多女,從其身出廣大光明,普照宅中一切宮殿,遇斯光者,身得淸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