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보살이 따라 주는 등불의 해탈문(菩薩隨順燈解脫門)

avatamsakasutra

Haruhuji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7월 21일 (수) 20:0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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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선재동자(善財童子)선견(善見)비구에게 질문하다

이때 선재동자는 비구에게 나아가 엎드려 발에 절하고 허리 굽혀 합장하고 말하였다. “거룩하신 이여, 저는 이미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었고, 보살의 행을 구하옵니다. 듣자온즉 거룩하신 이께서 보살의 도를 잘 열어 보이신다 하오니, 바라건대 보살이 어떻게 보살의 행을 배우며, 어떻게 보살의 도를 닦는지를 저에게 말씀하여 주소서.” 時,善財童子,詣比丘所,頂禮其足,曲躬合掌,白言:“聖者,我已先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求菩薩行,我聞聖者善能開示諸菩薩道,願爲我說。菩薩云何學菩薩行,云何修菩薩道?”

선견(善見)비구선재동자(善財童子)에게 대답하다

선견 비구는 대답하였다. “선남자여, 나는 나이도 젊었고 출가한 지도 오래되지 않거니와, 이승에서 38항하의 모래 수 부처님 처소에서 범행을 깨끗이 닦았으니, 어떤 부처님 처소에서는 하루 낮ㆍ하룻밤 동안 범행을 닦았고, 어떤 부처님 처소에서는 7일 7야 동안 범행을 닦았으며, 어떤 부처님 처소에서는 반달ㆍ한 달ㆍ일 년ㆍ백 년ㆍ만 년ㆍ억 년ㆍ나유타 년ㆍ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해ㆍ한 소겁(小劫)ㆍ반 대겁ㆍ한 대겁ㆍ백 대겁ㆍ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대겁을 지냈노라. 그동안에 묘한 법을 듣고 그 가르침을 받들어 행하며 모든 서원을 장엄하고 증득할 곳에 들어가 모든 행을 닦아서 육바라밀을 만족하였으며, 또 그 부처님들이 성도하고 법을 말하심이 각각 차별하여 어지럽지 아니하며, 남기신 교(敎)를 호지하여 열반하는 데까지 이름을 보았으며, 또 저 부처님이 본래 세운 서원과 삼매의 원력으로 모든 부처의 국토를 깨끗이 장엄하며, 일체행삼매(一切行三昧)에 들어간 힘으로 모든 보살의 행을 깨끗이 닦으며, 보현의 법으로 뛰어나는 힘으로써 여러 부처의 바라밀을 청정히 하심을 알았느니라. 善見荅言:“善男子,我年旣少出家,又近我此生中,於三十八恒河沙佛所,淨修梵行,或有佛所,一日一夜淨修梵行,或有佛所,七日七夜淨修梵行,或有佛所,半月一月,一歲百歲,萬歲億歲,那由他歲,乃至不可說不可說歲,或一小劫,或半大劫,或一大劫,或百大劫,乃至不可說不可說大劫,聽聞妙法,受行其教,莊嚴諸願,入所證處,淨修諸行,滿足六種波羅蜜海,亦見彼佛成道說法,各各差別,無有雜亂,住持遺教,乃至滅盡,亦知彼佛本所興願,以三昧願力,嚴淨一切諸佛國土,以入一切行三昧力,淨修一切諸菩薩行,以普賢乘出離力,淸淨一切佛波羅蜜。

또 선남자여, 내가 거닐 적에 잠깐 동안에 모든 시방이 다 앞에 나타났으니 지혜가 청정한 연고며, 잠깐 동안에 모든 세계가 앞에 나타났으니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세계를 경과한 연고며, 잠깐 동안에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부처의 세계가 깨끗이 장엄하였으니 큰 서원을 성취한 연고며, 잠깐 동안에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중생의 차별한 행이 앞에 나타났으니, 십력의 지혜를 만족한 연고며, 잠깐 동안에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부처님들의 청정한 몸이 앞에 나타났으니 보현의 행과 원을 성취한 연고니라. 잠깐 동안에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부처 세계의 티끌 수 여래께 공경하고 공양하였으니 부드러운 마음으로 여래께 공양하려는 서원을 성취한 연고며, 잠깐 동안에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여래의 법을 받나니, 아승기의 차별한 법을 증득하여 법륜을 유지하는 다라니의 힘을 얻은 연고며, 잠깐 동안에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보살의 수행 바다가 앞에 나타나나니, 모든 행을 깨끗이 하여 인다라 그물과 같은 서원의 힘을 얻은 연고며, 잠깐 동안에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삼매 바다가 앞에 나타나나니, 한 삼매문으로 모든 삼매문에 들어가서 서원의 힘을 청정케 하는 연고니라. 잠깐 동안에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여러 근성 바다가 앞에 나타나나니, 모든 근성의 짬을 알고 한 근성에서 여러 근성을 보는 서원의 힘을 얻은 연고며, 잠깐 동안에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부처 세계의 티끌 수 시간이 앞에 나타나나니, 모든 시간에 법륜을 굴리는데 중생계는 다하여도 법륜은 다함이 없는 원력을 얻은 연고며, 잠깐 동안에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모든 삼세 바다가 앞에 나타나나니, 모든 세계에서 모든 삼세의 나뉘는 지위를 분명히 아는 지혜 광명과 원력을 얻은 연고니라. 又善男子,我經行時,一念中,一切十方,皆悉現前,智慧淸淨故;一念中,一切世界,皆悉現前,經過不可說不可說世界故;一念中,不可說不可說佛剎,皆悉嚴淨,成就大願力故;一念中,不可說不可說衆生差別行,皆悉現前,滿足十力智故;一念中,不可說不可說諸佛淸淨身,皆悉現前,成就普賢行願力故;一念中,恭敬供養不可說不可說佛剎微塵數如來,成就柔軟心,供養如來願力故;一念中,領受不可說不可說如來法,得證阿僧祇差別法,住持法輪陀羅尼力故;一念中,不可說不可說菩薩行海,皆悉現前,得能淨一切行,如因陀羅網願力故;一念中,不可說不可說諸三昧海,皆悉現前,得於一三昧門,入一切三昧門,皆令淸淨願力故;一念中,不可說不可說諸根海,皆悉現前,得了知諸根際,於一根中,見一切根願力故;一念中,不可說不可說佛剎微塵數時,皆悉現前,得於一切時,轉法輪,衆生界盡,法輪無盡願力故;一念中,不可說不可說一切三世海,皆悉現前,得了知一切世界中一切三世分位,智光明願力故。

선남자여, 나는 다만 이 보살이 따라 주는 등불의 해탈문을 알거니와 저 보살마하살들이 금강등(金剛燈)과 같아서 여래의 가문에 진정하게 태어나서 죽지 않는 목숨을 성취하면 지혜의 등불을 항상 켜서 꺼질 적이 없으며, 몸이 견고하여 파괴할 수 없고, 눈어리 같은 육신을 나타냄이 마치 인연으로 생기는 법이 한량없이 차별한 것 같거든, 중생의 마음을 따라 제각기 형상과 모습을 나타내어 세상에 짝할 이 없으며, 독한 칼이나 화재로도 해할 수 없음이 금강산과 같아서 파괴할 수 없으며, 모든 마와 외도를 항복 받고, 몸이 훌륭하기는 황금산과 같아서 인간 천상에 가장 제일이며, 소문이 멀리 퍼져서 듣지 못한 이가 없고, 세간을 보되 눈앞에 대한 듯하며, 깊은 법장을 연설함이 바다가 다하지 않는 것 같고, 큰 광명을 놓아 시방에 두루 비치니, 만일 보는 이가 있으면 모든 장애의 산을 헐고 모든 착하지 못한 근본을 뽑아 버리고 광대한 선근을 심으리니, 이런 사람은 보기도 어렵고 세상에 나기도 어렵거늘, 내가 어떻게 알며 그 공덕의 행을 말하겠는가. 善男子,我唯知此菩薩隨順燈解脫門,如諸菩薩摩訶薩,如金剛燈,於如來家,眞正受生,具足成就,不死命根,常然智燈,無有盡滅,其身堅固,不可沮壞,現於如幻色相之身,如緣起法無量差別,隨衆生心,各各示現形貌色相,世無倫匹,毒刃火災,所不能害,如金剛山,無能壞者,降伏一切諸魔ㆍ外道,其身妙好,如眞金山,於天人中,最爲殊特,名稱廣大,靡不聞知,觀諸世閒,咸對目前,演深法藏,如海無盡,放大光明,普照十方,若有見者,必破一切障礙大山,必拔一切不善根本,必令種植廣大善根。如是之人,難可得見,難可出世,而我云何能知能說彼功德行?

관련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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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출처

大周新譯大方廣佛華嚴入法界品-實叉難陀 65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