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하게 기원하는 말(誠願語菩薩解脫)
avatamsakasutra
Note
선재동자(善財童子)가 최적정(最寂靜)바라문에게 질문하다
점점 남쪽으로 가다가 그 촌락에 이르러 가장 고요한 바라문을 보고 발에 절하고 두루 돌고 합장하고 공경하여 한 곁에 서서 여쭈었다. “거룩하신 이여, 저는 이미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었사오나, 보살이 어떻게 보살의 행을 배우며 어떻게 보살의 도를 닦는지를 알지 못하나이다. 듣자온즉 거룩한 이께서 잘 가르치신다 하오니, 바라건대 말씀하여 주소서.” 漸次南行,詣彼聚落,見最寂靜,禮足圍遶,合掌恭敬,於一面立,白言:“聖者,我已先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而未知菩薩云何學菩薩行,云何修菩薩道。我聞聖者,善能誘誨,願爲我說。”
최적정(最寂靜)바라문가 선재동자(善財童子)에게 대답하다
바라문이 대답하였다. “선남자여, 나는 보살의 해탈을 얻었으니, 이름이 진실하게 원하는 말이니라. 과거ㆍ현재ㆍ미래 보살들이 이 말을 인하여, 내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물러가지 않나니 이미 물러간 이도 없고 지금 물러가는 이도 없고, 장차 물러갈 이도 없느니라. 婆羅門答言:“善男子,我得菩薩解脫,名誠願語,過去ㆍ現在ㆍ未來菩薩,以是語故,乃至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無有退轉,無已退,無現退,無當退。 통합뷰어 선남자여, 나는 진실하게 원하는 말에 머물렀으므로 뜻대로 짓는 일이 만족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선남자여, 나는 다만 이 진실하게 원하는 말의 해탈을 알 뿐이니, 저 보살마하살들이 진실하게 원하는 말과 더불어 행함이 어기지 않으며, 말은 반드시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아서, 한량없는 공덕이 이로부터 나는 일이야, 내가 어떻게 알며 말하겠는가. 善男子,我以住於誠願語故,隨意所作,莫不成滿。善男子,我唯知此誠語解脫。如諸菩薩摩訶薩,與誠願語,行止無違,言必以誠,未曾虛妄,無量功德因之出生,而我云何能知能說? 통합뷰어 선남자여, 이 남쪽에 성이 있으니, 이름이 묘한 뜻 꽃문[妙意華門]이요, 거기 동자가 있으니, 이름이 덕 나는 이[德生]요, 아가씨가 있으니, 이름이 덕 있는 이[有德]니라. 그대는 그들에게 가서 보살이 어떻게 보살의 행을 배우며, 보살의 도를 닦느냐고 물으라.” 이때 선재동자는 법을 존중히 여기므로 바라문의 발에 절하고 수없이 돌고, 우러러 사모하면서 떠났다. 善男子,於此南方,有城名妙意華門,彼有童子,名曰德生,復有童女,名爲有德。汝詣彼,問菩薩云何學菩薩行,修菩薩道。” 時,善財童子,於法尊重,禮婆羅門足,遶無數帀,戀仰而去。
관련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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