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모든 곳에 이르는 보살이 수행하는 청정한 법문(修菩薩行淸淨法門)

avatamsakasutra

Note

선재동자(善財童子)무상승(無上勝)장자에게 질문하다

무상승 장자가 그 성의 동쪽 크게 장엄한 당기 근심 없는 숲 속에 있었는데, 한량없는 장사꾼와 백천 거사들이 둘러쌌으며, 인간의 갖가지 일을 끊어 버리고 법을 말하여, 그들의 모든 교만을 아주 뽑고 나와 내 것을 여의게 하며, 쌓아둔 것을 버리고 간탐한 때를 없애며, 마음이 청정하여 흐리고 더러움이 없으며, 깨끗이 믿는 힘을 얻어 항상 부처님을 보고 법을 받아 지니기를 좋아하며, 보살의 힘을 내고 보살의 행을 일으키며, 보살의 삼매에 들어가 보살의 지혜를 얻으며, 보살의 바른 생각에 머물러 보살의 욕망이 늘게 하고 있었다. 見無上勝,在其城東大莊嚴幢無憂林中,無量商人,百千居士之所圍遶,理斷人閒種種事務,因爲說法,令其永拔一切我慢,離我我所,捨所積聚,滅慳嫉垢,心得淸淨,無諸穢濁,獲淨信力,常樂見佛,受持佛法,生菩薩力,起菩薩行,入菩薩三昧,得菩薩智慧,住菩薩正念,增菩薩樂欲。 통합뷰어 이때 선재동자는 그 장자가 대중에게 법을 말함을 보고, 몸을 땅에 던져 그의 발에 절하고 한참 있다가 일어나서 여쭈었다. “거룩하신 이여, 저는 선재올시다. 저는 선재올시다. 저는 일심으로 보살의 행을 구하옵나이다. 보살이 어떻게 보살의 행을 배우며 보살이 어떻게 보살의 도를 닦나이까? 닦고 배울 적에 모든 중생을 항상 교화하며 모든 부처님을 항상 뵈오며, 모든 불법을 항상 들으며 모든 불법을 항상 머물러 지니며 모든 법문에 항상 들어가며, 모든 세계에 들어가서 보살의 행을 배우며 모든 겁에 머물러 있으면서 보살의 도를 닦으며, 모든 여래의 신통한 힘을 능히 알며 모든 여래의 생각하여 주심을 능히 받으며, 모든 여래의 지혜를 능히 얻겠나이까?” 爾時,善財童子,觀彼長者,爲衆說法已,以身投地,頂禮其足,良久乃起,白言:“聖者,我是善財,我是善財。我專尋求菩薩之行,菩薩云何學菩薩行,菩薩云何修菩薩道,隨修學時,常能化度一切衆生,常能現見一切諸佛,常得聽聞一切佛法,常能住持一切佛法,常能趣入一切法門,入一切剎,學菩薩行,住一切劫,修菩薩道,能知一切如來神力,能受一切如來護念,能得一切如來智慧?”

무상승(無上勝)장자선재동자(善財童子)에게 대답하다

그때 장자는 선재에게 말하였다. “훌륭하다 훌륭하다, 선남자여, 그대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이미 내었구나. 선남자여, 나는 모든 곳에 이르는 보살의 행하는 문과, 의지함이 없고 지음이 없는 신통한 힘을 성취하였노라. 선남자여, 어떤 것을 모든 곳에 이르는 보살의 행하는 문이라 하는가? 선남자여, 나는 이 삼천대천세계의 욕심 세계에 사는 모든 중생으로 이른바 모든 삼십삼천ㆍ모든 수야마천ㆍ모든 도솔타천ㆍ모든 선변화천(善變化天)ㆍ모든 타화자재천ㆍ모든 마의 하늘과, 그외에 모든 하늘ㆍ용ㆍ야차ㆍ나찰ㆍ구반다ㆍ건달바ㆍ아수라ㆍ가루라ㆍ긴나라ㆍ마후라가 등의 사람인 듯 사람 아닌 듯한 이들의 마을과 성중과 도시의 모든 곳에 있는 중생들 가운데서 법을 말하노라. 그래서 그른 법을 버리고 다툼을 쉬고 싸움을 없애고 성냄을 그치고 원수를 풀고 속박을 벗고 옥(獄)에서 나와 공포를 없애고 살생을 끊으며, 내지 삿된 소견과 나쁜 짓과 하지 못할 일을 모두 금하게 하며, 모든 착한 법을 순종하여 배우고 모든 기술을 닦아 익히어 모든 세간에서 이익을 짓게 하며, 그들에게 가지가지 언론을 분별하여 환희심을 내고 점점 성숙하게 하며, 외도를 따라서 훌륭한 지혜를 말하며 모든 소견을 끊고 불법에 들어오게 하며, 내지 형상 세계의 모든 범천에서도 그들에게 훌륭한 법을 말하노라. 이 삼천대천세계에서와 같이 내지 시방의 열 곱 말할 수 없는 백천억 나유타 부처 세계의 티끌 수 세계에서도 내가 그들에게 부처의 법ㆍ보살의 법ㆍ성문의 법ㆍ독각의 법을 말하며, 지옥을 말하고 지옥 중생을 말하고 지옥으로 가는 길을 말하며, 축생을 말하고 축생의 차별을 말하고 축생의 고통을 말하고 축생으로 가는 길을 말하며, 염라왕의 세계를 말하고 염라왕 세계의 고통을 말하고 염라왕 세계로 가는 길을 말하며, 하늘 세계를 말하고 하늘 세계의 낙을 말하고 하늘 세계로 가는 길을 말하며, 인간을 말하고 인간의 고통과 낙을 말하고 인간으로 가는 길을 말하노라. 보살의 공덕을 드러내 보이려 하며 생사의 걱정을 여의게 하며, 온갖 지혜를 가진 이의 묘한 공덕을 알게 하며 모든 세계에서 미혹하여 받는 고통을 알게 하며, 걸림이 없는 법을 보게 하며 모든 세간이 생기는 원인을 보이려 하며, 모든 세간의 고요한 낙을 나타내려 하며 중생들의 집착한 생각을 버리게 하며, 부처의 의지함이 없는 법을 얻게 하며 모든 번뇌의 둘레를 없애게 하며 여래의 법륜을 굴리게 하려고, 나는 중생들에게 이런 법을 말하노라. 時,彼長者告善財言:“善哉,善哉!善男子,汝已能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善男子,我成就至一切處菩薩行門,無依無作神通之力。善男子,云何爲至一切處菩薩行門?善男子,我於此三千大千世界,欲界一切諸衆生中,所謂一切三十三天ㆍ一切須夜摩天ㆍ一切兜率陀天ㆍ一切善變化天ㆍ一切他化自在天ㆍ一切魔天,及餘一切天ㆍ龍ㆍ夜叉ㆍ羅剎娑ㆍ鳩槃茶ㆍ乾闥婆ㆍ阿脩羅ㆍ迦樓羅ㆍ緊那羅ㆍ摩睺羅伽ㆍ人與非人,村營城邑,一切住處,諸衆生中,而爲說法,令捨非法,令息諍論,令除鬪戰,令止忿競,令破怨結,令解繫縛,令出牢獄,令免怖畏,令斷殺生乃至邪見,一切惡業不可作事,皆令禁止,令其順行一切善法,令其修學一切技藝,於諸世閒,而作利益,爲其分別種種諸論,令生歡喜,令漸成熟,隨順外道,爲說勝智,令斷諸見,令入佛法,乃至色界一切梵天,我亦爲其,說超勝法,如於此三千大千世界,乃至十方十不可說百千億那由他佛剎微塵數世界中,我皆爲說佛法ㆍ菩薩法ㆍ聲聞法ㆍ獨覺法,說地獄,說地獄衆生,說向地獄道,說畜生,說畜生差別,說畜生受苦,說向畜生道,說閻羅王世閒,說閻羅王世閒苦,說向閻羅王世閒道,說天世閒,說天世閒樂,說向天世閒道,說人世閒,說人世閒苦樂,說向人世閒道。爲欲開顯菩薩功德,爲令捨離生死過患,爲令知見一切智人諸妙功德,爲欲令知諸有趣中迷惑受苦,爲令知見無障礙法,爲欲顯示一切世閒生起所因,爲欲顯示一切世閒寂滅爲樂爲令衆生捨諸想著爲令證得佛無依法,爲令永滅諸煩惱輪,爲令能轉如來法輪,我爲衆生,說如是法。

선남자여, 나는 다만 모든 곳에 이르는 보살이 수행하는 청정한 법문과 의지함이 없고 지음이 없는 신통한 힘을 알거니와, 저 보살마하살들이 모든 자유자재한 신통을 갖추고 모든 부처의 세계에 두루 이르며, 넓은 눈의 지위[普眼地]를 얻어 모든 음성과 말을 들으며, 모든 법에 들어가 지혜가 자재하며, 다투는 일이 없고 용맹하기 짝이 없으며, 넓고 큰 혀로 평등한 음성을 내며, 몸이 훌륭하여 보살들과 같으며, 여래들과 더불어 끝까지 둘이 없고 차별이 없으며, 지혜의 몸이 광대하여 삼세에 두루 들어가며, 경계가 즈음이 없어 허공과 같은 일이야 내가 어떻게 알며, 어떻게 그 공덕의 행을 말하겠는가. 善男子,我唯知此至一切處,修菩薩行淸淨法門,無依無作神通之力。如諸菩薩摩訶薩,具足一切自在神通,悉能徧往一切佛剎,得普眼地,悉聞一切音聲言說,普入諸法,智慧自在,無有乖諍,勇健無比,以廣長舌,出平等音,其身妙好,同諸菩薩,與諸如來究竟無二,無有差別,智身廣大,普入三世,境界無際,同於虛空,而我云何能知能說彼功德行?

관련 용어

특정 법문의 골자를 표현하는 핵심 단어를 하이퍼링크화하여 나열합니다

문헌 출처

大周新譯大方廣佛華嚴入法界品-實叉難陀 67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