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선주비구(善住比丘)

avatamsakasutra




Note

선재동자(善財童子)의 스승으로 모든 부처님이 성취한 중생 무애해탈문을 빠르고 널리 공양하는 법문(普速疾供養諸佛成就衆生無礙解脫法門)을 베풀었다.

Occurs in

선남자여, 나는 이미 보살의 걸림없는 해탈의 행을 성취하였으므로, 오고 가고 다니고 그칠 적에 따라서 생각하고 닦고 관찰하여서, 곧 지혜의 광명을 얻었으니 이 몸이 필경까지 걸림없음이니라. 이 지혜의 광명을 얻었으므로 일체 중생의 마음과 행을 아는 데 걸림이 없고, 일체 중생의 죽고 나는 것을 아는 데 걸림이 없고, 일체 중생의 지난 세상 일을 아는 데 걸림이 없고, 일체 중생의 오는 세상 일을 아는 데 걸림이 없고, 일체 중생의 지금 세상 일을 아는 데 걸림이 없고, 일체 중생의 말과 음성이 제각기 다름을 아는 데 걸림이 없고, 일체 중생의 의문을 결단하는 데 걸림이 없고, 일체 중생의 근성을 아는 데 걸림이 없고, 일체 중생의 교화를 받을 만한 곳에 모두 나아가는 데 걸림이 없고, 모든 찰나ㆍ라바(羅婆)ㆍ모호율다(牟呼栗多)ㆍ낮ㆍ밤ㆍ시간을 아는 데 걸림이 없고, 삼세 바다[三世海]에서 헤매는 차례를 아는 데 걸림이 없으며, 이 몸으로 시방의 모든 세계를 두루 이르는 데 걸림이 없나니, 왜냐 하면 머무름도 없고 짓는 일도 없는 신통한 힘을 얻은 연고이니라. “善男子!我已成就菩薩無礙解脫門,若來若去,若行若止,隨順思惟,修習觀察,卽時獲得智慧光明,名:究竟無礙。得此智慧光明故,知一切衆生心行無所障礙,知一切衆生歿生無所障礙,知一切衆生宿命無所障礙,知一切衆生未來劫事無所障礙,知一切衆生現在世事無所障礙,知一切衆生言語音聲種種差別無所障礙,決一切衆生所有疑問無所障礙,知一切衆生諸根無所障礙,隨一切衆生應受化時悉能往赴無所障礙,知一切剎那、羅婆、牟呼栗多、日夜時分無所障礙,知三世海流轉次第無所障礙,能以其身徧往十方一切佛剎無所障礙。何以故?得無住無作神通力故。”

Same as

불전에서 묘사되는 용모

점점 남쪽으로 가다가 능가산으로 가는 길 옆에 있는 바다 연안 마을에 이르러 시방을 살피면서 선주(善住) 비구를 찾았다. 이 비구가 허공에서 거니는데 수없는 하늘들이 공경하고 둘러 있어 하늘 꽃을 흩으며 하늘 풍류를 지으니, 수없는 번기ㆍ당기와 비단들이 허공에 가득하여 공양하고, 여러 용왕들은 허공에서 부사의한 침수향 구름과 뇌성과 번개를 일으켜 공양하고, 긴나라왕은 여러 음악을 연주하여 법다이 찬탄하면서 공양하며, 마후라가왕은 부사의한 보드라운 의복을 허공에 가득하게 베풀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양하고, 아수라왕은 부사의한 마니보배 구름을 일으키니, 한량없는 광명과 가지가지 장엄이 허공에 가득하여 공양하며, 가루라왕은 동자가 되었는데 한량없는 채녀(采女)들이 둘러쌌으며, 필경에 살해하는 마음이 없어져서 허공에서 합장하고 공양하며, 부사의한 나찰왕들은 한량없는 나찰에게 둘러싸였는데 형상이 장대하고 매우 무섭게 생긴 것이, 선주비구의 인자한 마음이 자재함을 보고 허리를 굽히고 합장하여 무리에게 둘러싸여 우러러 공양하며, 부사의한 야차왕들은 제각기 자기의 무리에게 둘러싸여 사면에 둘러서서 공경하고 수호하며, 부사의한 범천왕들은 허공중에서 몸을 굽히고 합장하여 인간의 법으로 찬탄하며, 부사의한 정거천들은 허공에서나 궁전에서 함께 공경하며 합장하고 큰 서원을 내는 것을 보았다. 漸次南行,至楞伽道海岸聚落,觀察十方,求覓善住。見此比丘於虛空中來往經行,無數諸天恭敬圍遶,散諸天華,作天妓樂,幡幢繒綺悉各無數,徧滿虛空以爲供養;諸大龍王,於虛空中興不思議沈水香雲,震雷激電以爲供養;緊那羅王奏衆樂音,如法讚美以爲供養;摩睺羅伽王以不思議極微細衣,於虛空中周迴布設,心生歡喜,以爲供養;阿脩羅王興不思議摩尼寶雲,無量光明種種莊嚴,徧滿虛空以爲供養;迦樓羅王作童子形,無量采女之所圍遶,究竟成就無殺害心,於虛空中合掌供養;不思議數諸羅剎王,無量羅剎之所圍遶,其形長大,甚可怖畏,見善住比丘慈心自在,曲躬合掌瞻仰供養;不思議數諸夜叉王,各各悉有自衆圍遶,四面周帀恭敬守護;不思議數諸梵天王,於虛空中曲躬合掌,以人閒法偁揚讚歎;不思議數諸淨居天,於虛空中與宮殿俱,恭敬合掌發弘誓願。


문헌 출처

大周新譯大方廣佛華嚴入法界品-實叉難陀 6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