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석가녀 구파(釋迦女瞿波)

avatamsakasutra




Note

선재동자(善財童子)의 스승으로 모든 보살의 삼매 바다를 관찰하는 해탈문(觀察一切菩薩三昧海解脫門)을 베풀었다. 석가모니 부처의 과거였던 태자 위덕주와 결혼했던 선지식으로, 당시 그녀의 이름은 구족묘덕이었으며 그 어머니는 석현昔願이었다.

Occurs in

불자여, 만일 보살이 선지식을 친근하면 정진하고 물러가지 아니하여 다함이 없는 부처의 법을 닦아서 내느니라. 불자여, 보살은 열 가지 법으로 선지식을 친근하나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자기의 몸과 목숨을 아끼지 않으며, 세상의 즐거워하는 도구를 탐내어 구하지 않으며, 모든 법의 성품이 평등한 줄을 알며, 모든 지혜와 서원을 영원히 퇴타하여 버리지 않으며, 모든 법계의 진실한 모양을 관찰하며, 마음에는 모든 존재의 바다를 항상 떠나며, 법이 공함을 알고 마음에 의지함이 없으며, 모든 보살의 큰 원을 성취하며, 모든 세계 바다를 항상 나타내며, 보살의 걸림없는 지혜 바퀴를 깨끗이 닦는 것이니라. 불자여, 마땅히 이 법으로 모든 선지식을 섬기고 어기지 말라.” 佛子,若菩薩親近善知識,則能精進不退,修習出生無盡佛法。佛子,菩薩以十種法,承事善知識,何等爲十?所謂於自身命無所顧惜,於世樂具心不貪求,知一切法性皆平等,永不退捨一切智願,觀察一切法界實相,心恒捨離一切有海,知法如空心無所依,成就一切菩薩大願,常能示現一切剎海,淨修菩薩無礙智輪。佛子,應以此法,承事一切諸善知識,無所違逆。”

Same as

불전에서 묘사되는 용모

이때 선재동자는 법계를 널리 나타내는 광명한 강당에 들어가 석씨녀(釋氏女)를 두루 찾다가, 강당 안에서 보배연꽃 사자좌에 앉은 것을 보았다. 팔만 사천의 시녀[采女]들이 둘러 모시었는데, 그 시녀들도 모두 왕의 가문에서 났으며, 지난 세상에 보살의 행을 닦으며 선근을 함께 심고 보시와 좋은 말로 중생들을 거두어 주며, 이미 온갖 지혜의 경계를 분명히 보았고, 부처님의 보리의 행을 함께 닦았으며, 바른 선정에 항상 머물고 크게 가엾이 여기는 데 항상 노닐며, 중생들을 널리 거두어 주기를 외아들같이 하고, 인자한 마음을 갖추고 권속이 청정하였으며, 지난 세상에 보살의 헤아릴 수 없는 교묘한 방편을 성취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가지 아니하며, 보살의 모든 바라밀을 구족하고 모든 집착을 여의어 생사를 좋아하지 않으며, 비록 번뇌와 업이 있는 데 다니어도 마음은 항상 청정하며, 온갖 지혜의 도를 항상 관찰하여 장애의 그물을 떠나 집착하는 데서 뛰어났으며, 법의 몸으로부터 나툰 몸[化形]을 보이며, 보현의 행을 내고 보살의 힘을 자라게 하며, 지혜의 해와 슬기의 등불이 이미 원만하였다. 爾時,善財童子,入普現法界光明講堂,周徧推求彼釋氏女,見在堂內,坐寶蓮華師子之座,八萬四千采女所共圍遶。是諸采女,靡不皆從王種中生,悉於過去,修菩薩行,同種善根,布施愛語,普攝衆生已,能明見一切智境已,共修集佛菩提行,恒住正定,常遊大悲,普攝衆生,猶如一子,慈心具足,眷屬淸淨。已於過去,成就菩薩不可思議善巧方便,皆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得不退轉,具足菩薩諸波羅蜜,離諸取著,不樂生死,雖行諸有,心常淸淨。恒勤觀察一切智道,離障蓋網,超諸著處,從於法身,而示化形,生普賢行,長菩薩力,智日慧燈,悉已圓滿。


문헌 출처

大周新譯大方廣佛華嚴入法界品-實叉難陀 75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