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대광왕(大光王)

avatamsakasutra




Note

선재동자(善財童子)의 스승으로 보살의 크게 인자함이 으뜸이 되어 세간을 따라 주는 삼매문(菩薩大慈爲首隨順世閒三昧門)을 베풀었다.

Occurs in

선남자여, 이 국토에 있는 중생들이 다섯 가지 흐린 세상[五濁世]에서 나쁜 짓을 많이 지었으므로, 내가 가엾이 여기는 마음으로 구호하여 보살들의 인자한 마음이 으뜸이 되어 세간을 따라 주는 삼매에 들어가게 하노라. 이 삼매에 들어가는 때에는, 중생들이 가졌던 무서워하는 마음ㆍ해롭게 하는 마음ㆍ원수로 생각하는 마음ㆍ다투는 마음들이 모두 소멸되나니, 왜냐 하면 보살들이 인자한 마음이 으뜸이 되어 세간을 따라 주는 삼매에 들어가면 으레 그렇게 되기 때문이니라. 선남자여, 잠깐만 기다리면 마땅히 보게 되리라.” 善男子,此國土中一切衆生,五濁世時,樂作諸惡,我心哀愍,而欲救護,入於菩薩大慈爲首,隨順世閒三昧之門。入此三昧時,彼諸衆生,所有怖畏心ㆍ惱害心ㆍ怨敵心ㆍ諍論心,如是諸心,悉自消滅。何以故?入於菩薩大慈爲首,順世三昧法。如是故。善男子,且待須臾,自當現見。”

Same as

불전에서 묘사되는 용모

이 성 중에 누각이 있으니 이름이 정법장(正法藏)이었다. 아승기 보배로 장엄하였는데 광명이 찬란하여 가장 훌륭하기가 비길 데 없어 보는 중생들은 싫은 줄을 모르며 대광왕은 그 가운데 있었다. 그때 선재동자는 이 모든 보물이나 내지 남자ㆍ여자나 여섯 대상[六塵境界]에는 조금도 애착이 없고, 다만 최고의 법을 생각하여 일심으로 선지식을 만나기만 원하면서 점점 다니다가 대광왕이 거처하는 누각에서 얼마 멀지 아니한 네 길거리에서 여의주 보배로 만든 연화장광대장엄사자좌(蓮華藏黃大莊嚴師子座)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當此城中,有一樓閣,名正法藏,阿僧祇寶,以爲莊嚴,光明赫奕,最勝無比,衆生見者,心無厭足,彼大光王,常處其中。爾時,善財童子,於此一切珍寶妙物乃至男女ㆍ六塵境界,皆無愛著,但正思惟究竟之法,一心願樂見善知識,漸次遊行,見大光王,去於所住樓閣不遠,四衢道中,坐如意摩尼寶蓮華藏廣大莊嚴師子之座。

아청유리로 사자좌의 다리를 만들고 황금 비단으로 휘장이 되고, 여러 보배로 그물이 되고 썩 좋은 하늘 옷을 깔았는데, 그 위에 대광왕이 가부좌하고 않았다. 스물여덟 종의 거룩한 모습과 여든 가지 잘생긴 모습으로 몸을 장엄하였으니 진금산과 같이 빛이 치성하고 맑은 허공에 뜬 해와 같이 광채가 찬란하며 보름달과 같이 보는 이마다 시원해 하고 범천왕이 범천 무리 가운데 있는 것 같으며 큰 바다와 같아서 공덕의 보배가 한정이 없고 설산과 같아서 잘생긴 모습의 숲으로 꾸미었으며, 큰 구름과 같이 법의 우레를 진동하여 여러 무리를 깨우치고 허공과 같이 갖가지 법문의 별들을 나타내며, 수미산처럼 네 가지 빛이 중생의 마음 바다에 비치고 보배섬처럼 여러 가지 지혜 보배가 가운데 가득하였다. 紺瑠璃寶,以爲其足,金繒爲帳,衆寶爲網,上妙天衣,以爲茵蓐,其王於上,結跏趺坐,二十八種大人之相ㆍ八十隨好,而以嚴身,如眞金山,光色熾盛,如淨空日,威光赫奕,如盛滿月,見者淸涼,如梵天王,處於梵衆,亦如大海,功德法寶無有邊際,亦如雪山,相好樹林,以爲嚴飾,亦如大雲,能震法雷,啓悟群品,亦如虛空,顯現種種法門星象,如須彌山四色,普現衆生心海,亦如寶洲,種種智寶充滿其中。

왕이 앉은 평상 앞에는 금ㆍ은ㆍ유리ㆍ마니ㆍ진주ㆍ산호ㆍ호박ㆍ보패ㆍ구슬 등의 모든 보배와, 의복ㆍ영락과 모든 음식이 한량없고 그지없이 가득 쌓였다. 또 한량없는 백천만억 훌륭한 수레와 백천만억 하늘의 풍류와 백천만억 하늘의 묘한 향과 백천만억 병에 필요한 탕약과 살림사는 도구들의 모든 것이 훌륭하며, 한량없는 젖소는 굽과 뿔이 금빛이요, 한량없는 천억의 단정한 여인들은 기묘한 전단향을 몸에 바르고, 하늘 옷과 영락으로 가지가지 장엄하였으며, 64종의 기능을 모르는 것이 없고, 세상의 인정과 예법을 다 잘 알았다. 於王座前,有金ㆍ銀ㆍ瑠璃ㆍ摩尼ㆍ眞珠ㆍ珊瑚ㆍ琥珀ㆍ珂貝ㆍ璧玉,諸珍寶聚,衣服瓔珞及諸飮食無量無邊,種種充滿。復見無量百千萬億,上妙寶車,百千萬億,諸天妓樂,百千萬億,天諸妙香,百千萬億,病緣湯藥,資生之具。如是一切,悉皆珍好。無量乳牛,蹄角金色,無量千億端正女人,上妙栴檀,以塗其體,天衣瓔珞,種種莊嚴,六十四能靡不該練,世情禮則悉皆善解。

중생들의 마음을 따라 보시하여 주는데, 성중이나 마을이나 길거리에는 모든 필수품을 쌓아 두고, 길거리마다 20억 보살이 있어서 이런 물건으로 중생들에게 보시하였다. 중생을 두루 거두어 주기 위하며, 중생들을 기쁘게 하기 위하며, 중생들을 뛰놀게 하기 위하며, 중생들의 마음을 깨끗케 하기 위하며, 중생들을 시원케 하기 위하며, 중생들의 번뇌를 없애기 위하며,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이치를 알게 하기 위하며, 중생들을 온갖 지혜의 길에 들어가게 하기 위하며, 중생들이 대적하는 마음을 버리게 하기 위하며, 중생들이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나쁜 짓을 여의게 하기 위하며, 중생들의 나쁜 소견을 뽑기 위하며,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업을 깨끗케 하기 위한 연고였다. 隨衆生心,而以給施,城邑聚落四衢道側,悉置一切資生之具,一一道傍,皆有二十億菩薩,以此諸物,給施衆生。爲欲普攝衆生故,爲令衆生歡喜故,爲令衆生踊躍故,爲令衆生心淨故,爲令衆生淸涼故,爲滅衆生煩惱故,爲令衆生知一切義理故,爲令衆生入一切智道故,爲令衆生捨怨敵心故,爲令衆生離身語惡故,爲令衆生拔諸邪見故爲令衆生淨諸業道故。

문헌 출처

大周新譯大方廣佛華嚴入法界品-實叉難陀 66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