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여래의 장애없는 장엄 해탈법문(如來無礙莊嚴解脫法門)

avatamsakasutra

Note

선재동자(善財童子)해탈(解脫)장자에게 질문하다, 선재동자 12년만에 6번째 선지식 해탈장자를 만나다

이때 선재동자는 보살의 걸림없는 지해[解] 다라니의 광명으로 장엄한 문을 생각하여, 보살들의 말씀 바다 문에 깊이 들어갔고, 보살들의 모든 중생을 아는 미세한 방편물을 기억하고, 보살들의 청정한 마음의 문을 관찰하고, 보살들의 선근의 광명문을 성취하고, 보살들의 중생을 교화하는 문을 깨끗이 다스리고, 보살들이 중생을 거둬 주는 지혜의 문을 밝히고, 보살들의 광대하게 좋아하는 문을 견고히 하고, 보살들의 훌륭하게 좋아하는 문에 머물러 지니고, 보살들의 가지가지로 믿고 이해하는 문을 깨끗이 다스리고, 보살들의 한량없는 착한 마음의 문을 생각하였다. 그래서 서원이 견고하여 고달픈 생각이 없고, 여러 갑주로 스스로 장엄하며, 정진하는 깊은 마음을 물리칠 수 없으며 깨뜨릴 수 없는 신심을 갖추고 마음이 견고하기가 금강이나 나라연(那羅延)과 같아서 파괴할 이 없으며, 여러 선지식의 가르침을 지니어 모든 경계에서 깨뜨릴 수 없는 지혜를 얻었으며, 넓은 문이 청정하여 행하는 데 걸림이 없으며, 지혜의 광명이 원만하여 모든 것을 두루 비추며, 모든 지위의 모두 지니는 광명을 구족하여 법계의 가지가지 차별을 알며, 의지함도 없고 머무름도 없어 평등하여 둘이 없으며, 저 성품이 청정하여 두루 장엄하고 여러 행하는 것이 끝까지 이르렀으며, 지혜가 청정하여 집착을 여의었다. 시방의 차별한 법을 알매 지혜가 걸림없으며, 시방의 차별한 곳에 가되 몸이 고달프지 않으며, 시방의 차별한 업을 다 분명히 알며, 시방의 차별한 부처님을 모두 보며, 시방의 차별한 시간에 깊이 들어갔으며, 청정한 묘한 법이 마음에 가득 차고 넓은 지혜의 삼매가 마음을 밝게 비추며, 마음이 평등한 경계에 항상 들어가 여래의 지혜를 비추어 알며, 온갖 지혜의 흐름이 계속하여 끊어지지 않으며, 몸과 마음이 불법을 떠나지 않았으며, 모든 부처님의 신통으로 가피(加被)하고, 모든 여래의 광명으로 비추어서 큰 서원을 성취하고, 서원의 몸이 모든 세계에 두루하며, 온갖 법계가 다 그 몸에 들어가는 것이다. 爾時,善財童子,思惟諸菩薩無礙解陀羅尼光明莊嚴門,深入諸菩薩語言海門,憶念諸菩薩,知一切衆生微細方便門,觀察諸菩薩淸淨心門,成就諸菩薩善根光明門,淨治諸菩薩教化衆生門,明利諸菩薩攝衆生智門,堅固諸菩薩廣大志樂門,住持諸菩薩殊勝志樂門,淨治諸菩薩種種信解門,思惟諸菩薩無量善心門。誓願堅固,心無疲厭,以諸甲冑,而自莊嚴,精進深心不可退轉,具不壞信,其心堅固,猶如金剛,及那羅延,無能壞者,守持一切善知識教,於諸境界,得不壞智,普門淸淨,所行無礙,智光圓滿,普照一切,具足諸地摠持光明,了知法界種種差別;無依無住;平等無二,自性淸淨,而普莊嚴,於諸所行,皆得究竟,智慧淸淨,離諸執著,知十方差別法,智無障礙,往十方差別處,身不疲懈,於十方差別業,皆得明了,於十方差別佛,無不現見,於十方差別時,悉得深入淸淨妙法,充滿其心,普智三昧明照其心,心恒普入平等境界,如來智慧之所照觸,一切智流相續不斷,若身若心,不離佛法,一切諸佛神力所加,一切如來光明所照,成就大願,願身周徧一切剎,網一切法界,普入其身。

점점 걸어서 12년 동안을 다니다가 주림(住林)성에 이르러 해탈(解脫)장자를 두루 찾다가 장자를 보고는 땅에 엎드려 절하고 일어서서 합장하고 말하였다. “거룩하신 이여, 제가 이제 선지식과 한데 모였으니, 이는 제가 광대한 좋은 이익을 얻음입니다. 왜냐 하면 선지식은 보기도 어렵고 듣기도 어렵고 나타나기도 어려우며, 받들어 섬기기도 어렵고 가까이 모시기도 어렵고, 대하여 뵈옵기도 어렵고 만나기도 어렵고, 함께 있기도 어려우며 기쁘게 하기도 어렵고 따라다니기도 어렵사온데, 저는 이제 만났사오니 이것이 좋은 이익을 얻은 것입니다. 漸次遊行,十有二年,至住林城,周徧推求解脫長者,旣得見已,五體投地,起立合掌,白言:“聖者,我今得與善知識會,是我獲得廣大善利。何以故?善知識者,難可得見,難可得聞,難可出現,難得奉事,難得親近,難得承接,難可逢値,難得共居,難令喜悅,難得隨逐。我今會遇,爲得善利。

거룩하신 이여, 저는 이미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었사오니, 모든 부처님을 섬기기 위함이며, 모든 부처님을 만나기 위함이며, 모든 부처님을 뵈옵기 위함이며, 모든 부처님을 관찰하기 위함이며, 모든 부처님을 알기 위함이며, 모든 부처의 평등함을 증득하기 위함이며, 모든 부처의 큰 서원을 내기 위함이며, 모든 부처의 큰 서원을 채우기 위함이며, 모든 부처의 지혜 빛을 갖추기 위함이며, 모든 부처의 여러 가지 행을 이루기 위함이며, 모든 부처의 신통을 얻기 위함이며, 모든 부처의 여러 힘을 갖추기 위함이며, 모든 부처의 두려움 없음을 얻기 위함입니다. 또 모든 부처의 법을 듣기 위함이며, 모든 부처의 법을 받기 위함이며, 모든 부처의 법을 지니기 위함이며, 모든 부처의 법을 이해하기 위함이며, 모든 부처의 법을 보호하기 위함이며, 모든 보살 대중과 한 몸이 같기 위함이며, 모든 보살의 선근과 평등하여 다름이 없기 위함이며, 모든 보살의 바라밀을 원만하기 위함이며, 모든 보살의 수행을 성취하기 위함이며, 모든 보살의 청정한 서원을 내기 위함이며, 모든 보살의 위신의 장(藏)을 얻기 위함입니다. 모든 보살의 법장의 끝이 없는 지혜와 큰 광명을 얻기 위함이며, 모든 보살의 삼매인 광대한 장을 얻기 위함이며, 모든 보살의 한량없고 수가 없는 신통의 장을 성취하기 위함이며, 크게 가엾이 여기는 장으로 모든 중생을 교화하고 조복하여 모두 필경에 저 가[邊際]에 이르게 하기 위함이며, 신통 변화의 장을 나타내기 위함이며, 모든 자유자재한 장에서 자기의 마음으로 자재함을 얻기 위함이며, 청정한 장 속에 들어가서 온갖 모습으로 장엄하기 위함입니다. 聖者,我已先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爲欲事一切佛故,爲欲値一切佛故,爲欲見一切佛故,爲欲觀一切佛故,爲欲知一切佛故,爲欲證一切佛平等故,爲欲發一切佛大願故,爲欲滿一切佛大願故,爲欲具一切佛智光故,爲欲成一切佛衆行故,爲欲得一切佛神通故,爲欲具一切佛諸力故,爲欲獲一切佛無畏故,爲欲聞一切佛法故,爲欲受一切佛法故,爲欲持一切佛法故,爲欲解一切佛法故,爲欲護一切佛法故,爲欲與一切諸菩薩衆同一體故,爲欲與一切菩薩善根等無異故,爲欲圓滿一切菩薩波羅蜜故,爲欲成就一切菩薩所修行故,爲欲出生一切菩薩淸淨願故,爲欲得一切諸佛菩薩威神藏故,爲欲得一切菩薩法藏無盡智慧大光明故,爲欲得一切菩薩三昧廣大藏故,爲欲成就一切菩薩無量無數神通藏故,爲欲以大悲藏,教化調伏一切衆生,皆令究竟到邊際故,爲欲顯現神變藏故,爲於一切自在藏中,悉以自心得自在故,爲欲入於淸淨藏中,以一切相而莊嚴故。

거룩하신 이여, 저는 이제 이런 마음ㆍ이런 뜻ㆍ이런 낙(樂)ㆍ이런 욕망ㆍ이런 희망ㆍ이런 사상ㆍ이런 존경ㆍ이런 방편ㆍ이런 끝닿은 데ㆍ이런 겸양으로 거룩하신 이의 계신 데 왔습니다. 제가 듣자온즉 거룩하신 이께서는 보살들을 잘 가르치어, 방편으로써 얻은 바를 열어 밝히며, 길을 보이며 나루터를 일러 주며 법문을 주시오며, 아득한 장애를 제거하고 망설이는 살을 뽑고 의혹의 그물을 찢고 마음의 숲을 비추고 마음의 때를 씻어서, 마음을 결백케 하고 마음을 청정케 하고 마음의 아첨을 바로 하고 마음의 생사를 끊고 마음의 착하지 못함을 멈추고 마음의 집착을 풀고, 집착한 데서 마음을 해탈케 하고 물든 애욕에서 마음을 돌리게 하며, 온갖 지혜의 경계에 빨리 들어가게 하고, 위없는 법성(法城)에 빨리 이르게 하고 크게 가엾이 여김에 머물게 하고, 크게 인자함에 머물게 하고, 보살의 행에 들어가게 하고 삼매의 문을 닦게 하고 증득하는 지위에 들게 하고, 법의 성품을 보게 하고 힘을 증장케 하고 행을 익히게 하여 온갖 것에 마음을 평등케 하신다 하더이다. 원하옵건대 거룩하신 이여, 보살이 어떻게 보살의 행을 배우며 보살의 도를 닦으며, 닦아 익힌 것이 빨리 청정해지며, 빨리 분명하여지는 것을 저에게 말씀하여 주소서.” 聖者,我今以如是心,如是意,如是樂,如是欲,如是希求,如是思惟,如是尊重,如是方便,如是究竟,如是謙下至。聖者,所我聞,聖者善能誘誨諸菩薩衆,能以方便,闡明所得,示其道路,與其津梁,授其法門,令除迷倒障,拔猶豫箭,截疑惑網,照心稠林,澣心垢濁,令心潔白,使心淸涼,正心諂曲,絕心生死,止心不善,解心執著,於執著處,令心解脫,於染愛處,使心動轉,令其速入一切智境,使其疾到無上法城,令住大悲,令住大慈,令入菩薩行,令修三昧門,令入證位,令觀法性,令增長力,令修習行,普於一切,其心平等。唯願。聖者,爲我宣說。菩薩云何學菩薩行,修菩薩道,隨所修習,疾得淸淨,疾得明了?”

해탈(解脫)장자선재동자(善財童子)에게 대답하다

이때 해탈 장자가 삼매에서 일어나 선재동자에게 말하였다. “선남자여, 나는 이미 여래의 걸림없는 장엄 해탈문에 들어갔다 나왔노라. 선남자여, 내가 이 해탈문에 들었다 나올 적에 동방의 염부단금 광명[閻浮檀金光明] 세계의 용자재왕(龍自在王)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을 도량에 모인 대중이 둘러쌌는데 비로자나장(毘盧遮那藏)보살이 우두머리가 되었음을 보았노라. 또 남방의 속질력(速迭力) 세계의 보향(普香)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을 도량에 모인 대중이 둘러쌌는데 심왕(心王)보살이 우두머리가 되었음을 보았노라. 또 서방의 향광(香光) 세계의 수미등왕(須彌燈王)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을 도량에 모인 대중이 둘러쌌는데 무애심(無礙心)보살이 우두머리가 되었음을 보았노라. 또 북방의 가사당(袈娑幢) 세계의 불가괴금강(不可壞金剛)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을 도량에 모인 대중이 둘러쌌는데 금강보용맹(金剛步勇猛)보살이 우두머리가 되었음을 보았노라. 또 동북방의 일체상묘보(一切上妙寶) 세계의 무소득경계안(無所得境界眼)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을 도량에 모인 대중이 둘러쌌는데 무소득선변화(無所得善變化)보살이 우두머리가 되었음을 보았노라. 또 동남방의 향염광음(香燄光音) 세계의 향등(香燈)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을 도량에 모인 대중이 둘러쌌는데 금강염해(金剛燄海)보살이 우두머리가 되었음을 보았노라. 또 서남방의 지혜일보광명(智慧日普光明) 세계의 법계윤당(法界輪幢)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을 도량에 모인 대중이 둘러쌌는데 현일체변화당(現一切變化幢)보살이 우두머리가 되었음을 보았노라. 또 서북방의 보청정(普淸淨) 세계의 일체불보고승당(一切佛寶高勝幢)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을 도량에 모인 대중이 둘러쌌는데 법당왕(法幢王)보살이 우두머리가 되었음을 보았노라. 또 상방의 불차제출현무진(佛次第出現無盡) 세계의 무변지혜광원만당(無邊智慧光圓滿幢)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을 도량에 모인 대중이 둘러쌌는데 법계문당왕(法界門幢王)보살이 우두머리가 되었음을 보았노라. 또 하방의 불광명(佛光明) 세계의 무애지당(無礙智幢)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을 도량에 모인 대중이 둘러쌌는데 일체세간찰당왕(一切世間刹幢王)보살이 우두머리가 되었음을 보았노라. 爾時,解脫長者,從三昧起,告善財童子言:“善男子,我已入出如來無礙莊嚴解脫門。善男子,我入出此解脫門時,卽見東方閻浮檀金光明世界,龍自在王如來應正等覺,道場衆會之所圍遶,玼盧遮那藏菩薩,而爲上首。又見南方速疾力世界,普香如來應正等覺,道場衆會之所圍遶,心王菩薩,而爲上首。又見西方香光世界,須彌燈王如來應正等覺,道場衆會之所圍遶,無礙心菩薩,而爲上首。又見北方袈裟幢世界,不可壞金剛如來應正等覺,道場衆會之所圍遶,金剛步勇猛菩薩,而爲上首。又見東北方一切上妙寶世界,無所得境界眼如來應正等覺,道場衆會之所圍遶,無所得善變化菩薩,而爲上首。又見東南方香焰光音世界,香燈如來應正等覺,道場衆會之所圍遶,金剛焰慧菩薩,而爲上首。又見西南方智慧日普光明世界,法界輪幢如來應正等覺,道場衆會之所圍遶,現一切變化幢菩薩,而爲上首。又見西北方普淸淨世界,一切佛寶高勝幢如來應正等覺,道場衆會之所圍遶,法幢王菩薩,而爲上首。又見上方佛次第出現無盡世界,無邊智慧光圓滿幢如來應正等覺,道場衆會之所圍遶,法界門幢王菩薩,而爲上首。又見下方佛光明世界,無礙智幢如來應正等覺,道場衆會之所圍遶,一切世閒剎幢王菩薩,而爲上首。

선남자여, 내가 이렇게 시방으로 각각 열 부처 세계의 티끌 수 여래를 보지만, 저 여래들이 여기 오시지도 아니하고 내가 저기 가지도 아니하느니라. 내가 안락(安樂) 세계의 아미타여래를 뵈오려 하면 마음대로 보고, 내가 전단(栴檀) 세계의 금강광명(金剛光明)여래나, 묘향(妙香) 세계의 보광명(寶光明)여래나, 연화 세계의 보련화광명(寶蓮華光明)여래나, 묘금(妙金) 세계의 적정광(寂靜光)여래나, 묘희(妙喜) 세계의 부동(不動)여래나, 선주(善住) 세계의 사자(師子)여래나, 경광명(鏡光明) 세계의 월각(月覺) 여래나, 보사자장엄(寶師子莊嚴) 세계의 비로자나(毘盧遮那)여래를 뵈오려 하면 이런 부처님을 다 보게 되느니라. 그러나 저 여래께서 여기 오시지도 않고 내 몸이 거기 가지도 않나니, 모든 부처님이나 내 마음이 모두 꿈과 같음을 알며, 모든 부처님은 그림자 같고 내 마음은 물 같은 줄을 알며, 모든 부처님의 모습과 내 마음이 눈어리 같음을 알며, 모든 부처님과 내 마음이 메아리 같음을 아나니, 나는 이렇게 알고 이렇게 뵈옵는 부처님이 제 마음으로 말미암음인 줄을 생각하노라. 善男子,我見如是等十方各十佛剎微塵數如來,彼諸如來,不來至此,我不往彼。我若欲見安樂世界阿彌陀如來隨意卽見,我若欲見栴檀世界金剛光明如來ㆍ妙香世界寶光明如來ㆍ蓮華世界寶蓮華光明如來ㆍ妙金世界寂靜光如來ㆍ妙喜世界不動如來ㆍ善住世界師子如來ㆍ鏡光明世界月覺如來ㆍ寶師子莊嚴世界毘盧遮那如來,如是一切,悉皆卽見。然彼如來,不來至此,我身亦不往詣於彼。知一切佛及與我心,悉皆如夢;知一切佛,猶如影像,自心如水;知一切佛所有色相,及以自心,悉皆如幻;知一切佛及以己心,悉皆如響。我如是知,如是憶念,所見諸佛,皆由自心。

선남자여, 그렇게 알아라. 보살들이 부처의 법을 닦아 부처의 세계를 청정케 하며, 묘한 행을 쌓아 중생을 조복하며, 큰 서원을 내고 온갖 지혜에 들어가 자재하게 유희하며, 부사의한 해탈문으로 부처의 보리를 얻으며, 큰 신통을 나타내고 모든 시방세계에 두루 가며, 미세한 지혜로 여러 겁에 널리 들어가는 이런 것들이 모두 자기의 마음으로 말미암느니라. 善男子,當知菩薩修諸佛法,淨諸佛剎,積集妙行,調伏衆生,發大誓願,入一切智自在遊戲,不可思議解脫之門,得佛菩提,現大神通,徧往一切十方法界,以微細智,普入諸劫。如是一切,悉由自心。

그러기에 선남자여, 마땅히 착한 법으로 제 마음을 붙들며, 법의 물로 제 마음을 윤택케 하며, 모든 경계에서 제 마음을 깨끗이 다스리며, 꾸준히 노력하므로 제 마음을 굳게 하며, 참으므로 제 마음을 평탄케 하며, 지혜로 증득하여 제 마음을 결백케 하며, 지혜로써 제 마음을 명랑케 하며, 부처의 자재함으로 제 마음을 개발하며, 부처의 평등으로 제 마음을 너그럽게 하며,부처의 십력으로 제 마음으로 비추어 살필 것이니라. 是故善男子,應以善法,扶助自心,應以法水,潤澤自心,應於境界,淨治自心,應以精進,堅固自心,應以忍辱,坦蕩自心,應以智證,潔白自心,應以智慧,明利自心,應以佛自在,開發自心,應以佛平等,廣大自心,應以佛十力,照察自心。

선남자여, 나는 다만 이 여래의 걸림없는 장엄 해탈문에서 드나들거니와, 여러 보살마하살들이 걸림없는 지혜를 얻고 걸림없는 행에 머물며, 모든 부처를 항상 보는 삼매를 얻으며, 열반의 짬[際]에 머물지 않는 삼매를 얻으며, 삼매의 넓은 문 경계를 통달하며, 삼세 법이 다 평등하며, 능히 몸을 나누어 여러 세계에 두루 이르며, 부처님의 평등한 경계에 머물러 시방의 경계가 앞에 나타나거든 지혜로 관찰하여 분명히 알며, 몸 가운데 모든 세계가 이루어지고 무너짐을 나타내어도 자기의 몸과 여러 세계가 둘이란 생각을 내지 아니하나니, 이렇게 미묘한 행이야 내가 어떻게 알며 어떻게 말하겠는가. 善男子,我唯於此如來無礙莊嚴解脫門,而得入出,如諸菩薩摩訶薩,得無礙智,住無礙行,得常見一切佛三昧,得不住涅槃際三昧,了達三昧普門境界,於三世法,悉皆平等,能善分身,徧一切剎,住於諸佛平等境界,十方境界,皆悉現前,智慧觀察,無不明了,於其身中,悉現一切世界成壞,而於己身及諸世界,不生二想,如是妙行,而我云何能知能說?

관련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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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출처

大周新譯大方廣佛華嚴入法界品-實叉難陀 6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