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해탈(解脫)장자

avatamsakasutra




Note

선재동자(善財童子)의 스승으로 여래의 장애없는 장엄 해탈법문(如來無礙莊嚴解脫法門)을 베풀었다.

Occurs in

선남자여, 내가 이렇게 시방으로 각각 열 부처 세계의 티끌 수 여래를 보지만, 저 여래들이 여기 오시지도 아니하고 내가 저기 가지도 아니하느니라. 내가 안락(安樂) 세계의 아미타여래를 뵈오려 하면 마음대로 보고, 내가 전단(栴檀) 세계의 금강광명(金剛光明)여래나, 묘향(妙香) 세계의 보광명(寶光明)여래나, 연화 세계의 보련화광명(寶蓮華光明)여래나, 묘금(妙金) 세계의 적정광(寂靜光)여래나, 묘희(妙喜) 세계의 부동(不動)여래나, 선주(善住) 세계의 사자(師子)여래나, 경광명(鏡光明) 세계의 월각(月覺) 여래나, 보사자장엄(寶師子莊嚴) 세계의 비로자나(毘盧遮那)여래를 뵈오려 하면 이런 부처님을 다 보게 되느니라. 그러나 저 여래께서 여기 오시지도 않고 내 몸이 거기 가지도 않나니, 모든 부처님이나 내 마음이 모두 꿈과 같음을 알며, 모든 부처님은 그림자 같고 내 마음은 물 같은 줄을 알며, 모든 부처님의 모습과 내 마음이 눈어리 같음을 알며, 모든 부처님과 내 마음이 메아리 같음을 아나니, 나는 이렇게 알고 이렇게 뵈옵는 부처님이 제 마음으로 말미암음인 줄을 생각하노라. 善男子,我見如是等十方各十佛剎微塵數如來,彼諸如來,不來至此,我不往彼。我若欲見安樂世界阿彌陀如來隨意卽見,我若欲見栴檀世界金剛光明如來ㆍ妙香世界寶光明如來ㆍ蓮華世界寶蓮華光明如來ㆍ妙金世界寂靜光如來ㆍ妙喜世界不動如來ㆍ善住世界師子如來ㆍ鏡光明世界月覺如來ㆍ寶師子莊嚴世界毘盧遮那如來,如是一切,悉皆卽見。然彼如來,不來至此,我身亦不往詣於彼。知一切佛及與我心,悉皆如夢;知一切佛,猶如影像,自心如水;知一切佛所有色相,及以自心,悉皆如幻;知一切佛及以己心,悉皆如響。我如是知,如是憶念,所見諸佛,皆由自心。

선남자여, 그렇게 알아라. 보살들이 부처의 법을 닦아 부처의 세계를 청정케 하며, 묘한 행을 쌓아 중생을 조복하며, 큰 서원을 내고 온갖 지혜에 들어가 자재하게 유희하며, 부사의한 해탈문으로 부처의 보리를 얻으며, 큰 신통을 나타내고 모든 시방세계에 두루 가며, 미세한 지혜로 여러 겁에 널리 들어가는 이런 것들이 모두 자기의 마음으로 말미암느니라. 善男子,當知菩薩修諸佛法,淨諸佛剎,積集妙行,調伏衆生,發大誓願,入一切智自在遊戲,不可思議解脫之門,得佛菩提,現大神通,徧往一切十方法界,以微細智,普入諸劫。如是一切,悉由自心。

그러기에 선남자여, 마땅히 착한 법으로 제 마음을 붙들며, 법의 물로 제 마음을 윤택케 하며, 모든 경계에서 제 마음을 깨끗이 다스리며, 꾸준히 노력하므로 제 마음을 굳게 하며, 참으므로 제 마음을 평탄케 하며, 지혜로 증득하여 제 마음을 결백케 하며, 지혜로써 제 마음을 명랑케 하며, 부처의 자재함으로 제 마음을 개발하며, 부처의 평등으로 제 마음을 너그럽게 하며,부처의 십력으로 제 마음으로 비추어 살필 것이니라. 是故善男子,應以善法,扶助自心,應以法水,潤澤自心,應於境界,淨治自心,應以精進,堅固自心,應以忍辱,坦蕩自心,應以智證,潔白自心,應以智慧,明利自心,應以佛自在,開發自心,應以佛平等,廣大自心,應以佛十力,照察自心。

Same as

불전에서 묘사되는 용모

그때 해탈 장자는 과거의 선근의 힘과 부처님 위신의 힘과 문수사리동자의 생각하는 힘으로써 보살의 삼매의 문에 들어갔으니, 삼매의 이름을 모든 부처의 세계를 두루 거두어 그지없이 도는 다라니[普攝一切佛刹無邊旋陀羅尼]다. 이 삼매에 들어가서는 청정한 몸을 얻었다. 그 몸에서는 시방으로 각각 열 부처 세계의 티끌 수 부처님과, 부처님의 국토와 여럿이 모인 도량과 가지가지 광명으로 장엄한 것을 나타내고, 또 저 부처님들이 옛적에 행하시던 신통 변화와 모든 서원과 도를 돕는 법과 벗어나는 행과 청정한 장엄을 나타내며, 또 부처님들이 등정각을 이루고 묘한 법륜을 굴리어 중생을 교화함을 보겠으며, 이런 일들이 그 몸 가운데 나타나지만 조금도 장애되지 아니하였다. 가지가지 형상과 가지가지 차례로 본래와 같이 머물면서도 섞이거나 혼란하지 아니하니, 이른바 갖가지 국토ㆍ갖가지 모인 대중ㆍ갖가지 도량ㆍ갖가지 장엄들이며, 그 가운데 계시는 부처님이 갖가지 신통한 힘을 나타내고, 갖가지 법의 길을 세우고, 갖가지 서원의 문을 보이었다. 한 세계에서 도솔천궁에 계시어 불사를 짓기도 하고, 한 세계의 도솔천궁에서 죽어서 불사를 짓기도 하는데, 태중에 있기도 하고, 탄생도 하고, 궁중에 계시기도 하고, 출가도 하고, 도량에 나아가기도 하고, 마의 군중을 깨뜨리기도 하고, 하늘과 용들이 공경하여 둘러 모시기도 하고, 세상 임금들이 법 말씀하기를 청하기도 하고, 법륜을 굴리기도 하고, 열반에 들기도 하고, 사리를 나누기도 하고, 탑을 쌓기도 하였다. 저 여래께서 가지가지 대중의 모임과 가지가지 세간과 가지가지 태어나는 길과 가지가지 가족과 가지가지 욕망과 가지가지 업과 가지가지 말과 가지가지 근성과 가지가지 번뇌와 습기를 가진 중생들 가운데서, 작은 도량에 있기도 하고 넓은 도량에 있기도 하고, 1유순 되는 도량에 있기도 하고 10유순 되는 도량에 있기도 하고,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세계의 티끌 수 유순되는 도량에 있기도 하면서, 갖가지 신통과 갖가지 말과 갖가지 음성과 갖가지 법문과 갖가지 다라니 문과 갖가지 변재의 문으로써, 여러 가지 성인의 참 이치 바다에서 여러 가지 두려움 없는 대사자후로 중생의 가지가지 선근과 가지가지 생각을 말하며, 여러 가지 보살의 수기를 주며, 여러 가지 부처의 법을 말하였다. 時,解脫長者,以過去善根力,佛威神力,文殊師利童子憶念力故,卽入菩薩三昧門,名普攝一切佛剎無邊旋陀羅尼。入此三昧已,得淸淨身,於其身中,顯現十方各十佛剎微塵數佛ㆍ及佛國土,衆會道場,種種光明,諸莊嚴事,亦現彼佛往昔所行神通變化一切大願助道之法,諸出離行,淸淨莊嚴,亦見諸佛成等正覺,轉妙法輪,教化衆生。如是一切於其身中,悉皆顯現,無所障礙,種種形相,種種次第,如本而住,不相雜亂。所謂種種國土,種種衆會,種種道場,種種嚴飾,其中諸佛現種種神力,立種種乘道,示種種願門,或於一世界,處兜率宮,而作佛事,或於一世界,沒兜率宮,而作佛事如是,或有住胎,或復誕生,或處宮中,或復出家,或詣道場,或破魔軍,或諸天ㆍ龍恭敬圍遶,或諸世主勸請說法,或轉法輪,或般涅槃,或分舍利,或起塔廟。彼諸如來,於種種衆會ㆍ種種世閒ㆍ種種趣生ㆍ種種家族ㆍ種種欲樂ㆍ種種業行ㆍ種種語言ㆍ種種根性ㆍ種種煩惱;隨眠習氣。諸衆生中,或處微細道場,或處廣大道場,或處一由旬量道場,或處十由旬量道場,或處不可說不可說佛剎微塵數由旬量道場,以種種神通ㆍ種種言辭ㆍ種種音聲ㆍ種種法門ㆍ種種摠持門ㆍ種種辯才門,以種種聖諦海ㆍ種種無畏大師子吼,說諸衆生種種善根ㆍ種種憶念,授種種菩薩記,說種種諸佛法。


문헌 출처

大周新譯大方廣佛華嚴入法界品-實叉難陀 63권